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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전자상거래] 쿠팡, 베트남 출신 CTO 투안 팜을 영입

우버의 최고령 직원

30여 년 전, 12살 때, 투안은 베트남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그의 개인적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공학 및 컴퓨터 과학 학사 학위를, 전자 공학 및 컴퓨터 과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3년 최고 기술 책임자로 우버에 입사했을 때 잘 알려졌다. 그는 설립자 Travis Kalanick에 의해 선택되었다.

이전에는 VMware의 연구 개발 부사장 또는 Westbridge Technology의 엔지니어링 부사장 및 DoubleClick과 같은 기술 회사에서 많은 고위직을 역임했다.

 

베트남 태생의 CTO는 2020년 4월 말에 우버를 떠났다. 그는 2018년 우버 CEO직에서 퇴사하라는 요청을 받은 트래비스 칼라닉을 제치고 우버에서 가장 오래 근무하는 직원 중 한 명이다. 

 

투안은 회사가 대폭적인 직원 감축으로 우버를 떠났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우버가 약 2만 7천명의 인력을 20% 감축해 줄 것을 요청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들 중 800명은 투안이 이끄는 기술팀의 직원일 것이다. 그 당시에, 팀은 약 3800명의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투안은 우버를 떠난 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큰" 승차호출차량의 기술 부문을 운영하는 것은 "정말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그가 떠난 후, 그는 또 다른 큰 기술 회사에 입사하는 대신 대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기업가의 멘토가 되고 싶었다.

 

그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또 다른 운영직을 맡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러한 가능성에 대한 기준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에서 했던 일보다 더 재미있는 일을 할 거예요."

 

"쿠팡"에 입사

우버를 떠난 후, 그는 많은 회사의 조언자이자 투자가였다. 2020년 9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쿠팡에 조인했다.

김범석 대표를 만난 뒤 우버에서 쌓은 경험을 다른 업계의 회사에 적용하는 데 들떠 있었다.

 

쿠팡(coupang)은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오전 7시까지 패키지를 받을 수 있는 새벽택배 등 빠른 배송 서비스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베트남 태생의 전 기술 담당 이사는 이러한 빠른 배송은 고객들에게 큰 매력이라고 인정한다.

 

"이 회사는 기술 면에서 혁신적이지 않고 비즈니스 측면에서 하이브리드일 수 있다. 물론 기술은 이러한 혁신이 확장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TechCrunch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쿠팡은 이미 한국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업체 중 하나이지만, 투안은 쿠팡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한다.

 

올해 3월 쿠팡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차 거래에서는 이 전자상거래 층의 주가가 40% 상승해 시가총액이 844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CNBC에 따르면 쿠팡은 30여개 도시에 100여 의 물류·취급센터를 두고 있다. 배달팀에는 1만5천명이상의 운전자들이 있다. 앞서 2018년 민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쿠팡은 90억 달러의 가치가 평가되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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