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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탄꽁섬유(TCM)는 한국인 CEO 임명

불과 두 달 만에 TCM의 리더십 구조와 이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그 중 절반 이상이 한국인이다.

탄꽁섬유투자무역공동주식회사(Code: TCM)가 5월 31일부터 오는 2021~2024년 임기 동안 정성관씨를 대표이사겸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는 결의안을 방금 발표했다.

 

얼마 전 지난 5월 12일, 회사의 생산과 사업 활동을 총괄하는 부대표에 정성관씨를 임명했다. 지난달 6일 열린 2021년 정기 주주총회(AGM)에서도 이사회에 선출됐다.

 

정성관(1966년생)대표이사는 한국 이랜드리테일컴퍼니에 7년째 몸담고 있으며 현재 이 회사의 의류산업을 맡고 있다.

 

TCM 집행위원회는 이은홍 대표이사와 쩐 우 퉁 부대표이사 두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새로 임명된 정성관씨가 이은홍 대표를 대신하게 된다. 특히 정성관씨는 사비멕스 수출입 경제협력공동주식회사(Code: SAV)의 이사(BOD) 출신으로, 이은홍씨는 2020년 8월부터 이 회사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4월 6일 열린 2021년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TCM의 인력은 많은 변동이 있었다. 이 가운데 1980년부터 TCM에 몸담았던 판 티 후에 이사회 의장은 쩐 우 퉁을 위해 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사회 부회장 자리는 박흥수 회장의 몫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TCM 이사회에는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5명이 외국인이다. 쩐 우 퉁 회장, 부회장 박흥수, 이사회 멤버로는 응우옌 반 응이아, 딘 딴 뚱, 이은홍, 응우옌 민 하오, 정성관, 김일규, 김종각 등이다.

-VN비지니스

▷관련기사: https://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9318

https://www.thanhcong.co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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