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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의 모나미인 티엔롱 볼펜회사, 하루에 8억동의 이익을 얻기를 희망

티엔롱(https://thienlonggroup.com/)그룹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등교하면 시장이 점차 회복돼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나리오에서 2021년 세후 이익 목표를 2800억 동으로 잡고 있다.

 

동명의 문구 브랜드를 보유한 티엔롱그룹 공동주식회사(주식코드 TLG)가 2021년 연례 주주총회 서류에 의하면 매출 3조 동, 세후 이익 2800억 동, 배당률 액면 가격의 20%의 계획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목표는 티엔롱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등교하고, 시장이 점차 회복돼 정상으로 돌아간다는 가정하에 만든 것이다. 전염병 상황이 예측할 수 없게 되면 회사의 계획은 바뀔 것이다.

 

2021년 1분기 말 TLG는 6800억 동의 순매출을 기록해 2020년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에는 200억 동을 잃은 반면, 850억 동에 달했다.

 

회사의 다른 재무 지표도 크게 개선되었다. 이익률이 낮은 제품의 유통구조 변화와 고수익 제품 판매 촉진으로 총이익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29%에 비해 42%에 달했다.

 

TLG는 또 사업방식 전환, 판매채널 구조조정, 원가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경비/순매출 비율은 같은 기간 35%에 비해 27%에 머물렀으며, 이 중 판매경비는 18% 증가에 그쳤고 관리경비는 같은 기간 동등했다.

 

*티엔롱의 매출과 이익 

 

TLG는 올해 각 고객층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 새로운 판매채널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시스템 전반에 걸쳐 매출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판매점 개발 및 판매 직원의 품질 향상을 통해 소매 시스템에 대한 유통을 지속적으로 탐구하며, 간판, 라이트 박스, 선반, 진열 품목, 진열 프로그램 및 최종 소비자를 위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개발, 브랜드 홍보 및 판매 채널 지원을 촉진한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사이트 FlexOffice.com을 비롯해 쇼피, 티키, 센도, 라자다 등 베트남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매출 개발과 비즈니스 B2B, 학교 B2B 채널에서의 판매 촉진도 필요하다.

 

해외 시장을 위해 티엔롱 볼펜 브랜드는 필리핀, 미얀마,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 브랜드를 강화하고 개발한다. 동시에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 개발, OEM 주문에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한다.

 

티엔롱 그룹(Tien Long Group)은 1981년에 설립되었다. 브랜드는 현재 베트남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문구류 생산과 사업 분야에서 동남아시아의 선도기업과 아시아 선두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다.

-Z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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