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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삼성 베트남] 4개의 삼성 공장은 63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지만 2년 연속 하락

순이익은 매출보다 크게 감소하여 38억 달러로 12% 감소

베트남에 삼성의 4개 공장은 2020년 사업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632억5천만 달러로 추정된다.  4개 공장의 총매출이 2년 연속 소폭 감소했다.

삼성 베트남의 매출 규모는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 국가 GDP에 기여는 감소했다. 작년에 베트남의 GDP는 2.91% 성장한 3430억 달러에 이르렀다. 삼성 베트남의 매출은 베트남 GDP의 18.44%에 해당한다.

 

4개 공장의 이익은 약 38억달러로 12% 감소했다. 삼성 전자 베트남 타이윙옌 (SEVT)공장이 240억달러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15% 하락했다.

 

삼성 전자 베트남(SEV)과 삼성 디스플레이 베트남(SDV) 두 공장은 각각 169억달러와 163억달러를 벌어 매출은 서로 비슷하다. SEV는 12% 감소한 반면 SDV는 14.4% 증가했다. 삼성 전자 호찌민시 CE 단지(SEHC)도 매출액 53억달러로 25.3 % 증가했다.

 

SEVT, SEV 그리고 SDV 3개 공장 모두 이익은 감소해 18억달러, 12억달러, 5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SEHC 공장의 이익은 25% 증가하여 4억 달러에 달했다.

*삼성베트남의 전체 매출과 이익각 사업장별 매출과 이익(단위: 10억달러)

한편, LG그룹은 2020년 하이퐁에있는 3개의 대형 공장의 총 매출이 83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총 이익은 약 4억2300만달러이다.

 

삼성과 달리 LG의 베트남 사업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LG 베트남과 삼성 베트남의 규모 차이는 여전히 크다.

*LG베트남 매출

*LG베트남 이익

-CAFEF/베트남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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