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국제]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베트남어로 텟 인사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베트남 사회가 건강하고 성공적인 올 한 해를 소망하는 것을 소셜 미디어에 포스팅했다.

"저는 소의 새해를 맞이하여 이웃에게 새해를 축하하고 싶습니다. 2021년 새해는 모두 건강하고 평화로운 한 해를 기원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곧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2월 12일 트위터에 썼다. 그는 또한 중국어와 영어로 비슷한 인사말을 보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월 12일 페이스북에 "새해를 맞이하는 모든 분들, 즉 건강과 성공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마크롱 대통령은 베트남어 외에도 중국어와 한국어로 인사말도 보냈다.

 

많은 베트남 네티즌들은 두 지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이 같은 글에 대해 "베트남-프랑스 양국 관계가 점점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소의 한 해를 보내길 바랍니다!"라고 또 다른 사람이 트위터를 통해 한국 대통령에게 대답했다.

 

한국은 베트남 최대 FDI 투자국으로 총 누적자본이 700억 달러에 육박하고 많은 지역에서 80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있다. 한국은 베트남의 2대 교역국이며, 2019년 양방향 교역액은 666억 달러, 목표액은 1000억 달러이며, 한국은 베트남의 2대 관광 파트너 시장으로 2019년 약 420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거의 80만 명의 베트남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매달 두 나라 사이에 지방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의 2000개의 항공편이 있다.

 

베트남과 프랑스의 쌍방향 무역액은 2009년 약 16억 달러에서 2019년 약 53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하며 독일, 네덜란드에 이어 유럽 3위에 올랐다. 직접투자와 관련해서는 2020년 5월 현재 프랑스가 총 투자자본 35억6000만 달러 규모이며 투자 프로젝트가 588건으로 베트남 내 유럽 투자자 중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프랑스어를 배우고, 프랑스 노래를 부르는 축제 대회가 많이 열렸다. 베트남의 많은 기관, 단체, 개인은 최근 프랑스가 전염병과 싸우는 것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의료 보호 장비 같은 의료 물품을 제공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