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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홈즈는 2020년 12억 천만달러의 사상 최대 이익 달성

구체적으로는 2020년 기록한 총 연결 순이익은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37% 증가한 70조 8,900억 동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빈홈즈 매출, 사업협력계약(BCC), 도매활동 등 2020년 기록한 총 전환 연결순이익이 금융소득으로 기록돼 2019년 대비 43% 증가한 98조억 890억 동에 달했다.

 

2020년 4분기만 해도 빈홈의 총 연결 순이익은 21조 5122억동으로 4개의 프로젝트인 빈홈즈 오션파크, 빈홈즈 그랜드파크, 빈홈즈 스마트시티, 빈홈즈 심푀니의 양도가 순이익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전체 연결회계이익은 37조 470억 동, 세후이익은 27조 8,390억 동으로 2019년 대비 각각 25%, 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20년 4분기 세금 전 총 연결회계이익은 14조 8,470억 동에 달해 소매업과 도매업 인도가 늘면서 2020년 3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2020년 주당순이익(EPS)은 2019년 대비 30% 증가한 8,463 동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12월 31일, 빈홈즈의 총자산은 214조 9370억 동, 자본은 89조 6,850억 동에 이르러, 2019년 12월 31일에 비해 각각 9%와 39% 증가했다.

 

2020년 4분기 인지도가 높은 빈홈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호치민에서 빈홈즈 대공원은 Qrigami 프로젝트 중 마지막 2개 구역인 Qrogami 젠(S10)과 Qrigami 공원(S6)은 출시 하루 만에 2,100여 채 아파트를 팔았다.

 

빈홈은 빈홈스 오션파크와 빈홈스 스마트시티 등 북부시장에도 아파트 공급의 대부분을 기여하고 있다. 빈홈즈는 4분기에 빈홈스 오션파크에서 현재까지 가장 호화로운 아파트 제품군인 더 젠파크의 분양을 공식 개시했다. (1조동=4,350만 달러)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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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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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