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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율] 2021년 7.8% 성장: 스탠다드차타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올해  제조업이 베트남 경제의 부흥을 주도하면서 7.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팀 리라판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베트남 경제가 지난해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복세는 안정적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은 가장 빨랐으며 우리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탠더드차타드는 외국인 투자와 서비스 부문이 향후 몇 년간 성장의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비드-19 전염병의 성공적인 관리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지역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디고 투자 전망도 어둡지만 앞으로 몇 년 안에 FDI 유입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행 제한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베트남 내 외국인 직접투자 공약이 지난해 285억 달러로 25% 줄었지만 외국 기업은 여전히 전년 대비 10.6% 늘어난 64억 달러를 기존 FDI 사업에 쏟아부었다. 치열한 경쟁은 베트남이 가치사슬을 높이고 선진 기술을 채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난해 11월 15개국이 체결한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은 베트남 중소기업이 가치사슬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견해는 대부분의 다자간 기관이나 다른 기관보다 훨씬 낙관적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은 6.1%, IMF는 6.5%, HSBC는 7.6% 성장을 예상했다. 베트남 싱크탱크인 중앙경제관리원과 국가사회경제정보예측센터는 GDP 성장률을 6.46%와 6.72%로 추산했다. 베트남 정부는 성장 목표를 6.5%로 정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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