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유니콘기업] VNPAY가 베트남의 두 번째 유니콘 기업이 되다.

베트남은 VNG에 이어 두 번째 억대 유니콘 VNPay를 보유하게 되었다.

2020년 경제보고서 E-Conomy SEA에 따르면 VNPay는 공식적으로 베트남에서 VNG에 이어 두 번째 기술유니콘이 되는데, 이는 스타트업의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VNPAY는 특히 대도시를 중심으로 QR코드 결제 네트워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그리방크, 비엣콤뱅크, 비띤뱅크, BIDV 등 베트남 내 22개 은행과 협력한다.

 

뱅킹 앱을 통해 VNPay는 송금, 청구서 결제, 버스 티켓 예매, 매일 신선식품 구매 등의 기능으로 월 1500만 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VNPay는 지난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와 국책투자펀드 GIC의 모금 라운드를 거쳐 공식적으로 '유니콘'의 위상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VNG 이후 베트남에는 두 번째 유니콘이 생겼다. 그 이전까지 VNG는 최종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터넷 분야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이었다.

 

동남아시아 전체 지역에서 VNPay와 VNG는 현재  Bigo, Bukalapak, Gojek, Grab, Lazada, Razer, OVO, Sea Group, Traveloka, Tokopedia 등 11개 기술 유니콘과 동급 순위에 올라 있다. 이 중 그랩과 고젝만이 1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슈퍼 유니콘'이라고 불린다. 

 

VNG는 유니콘'이 된 지 5년 만에 사업가치도 50% 이상 상승해 현재 15억~17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여전히 지역 유니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동남아시아의 12개 유니콘 스타트업 

-GMK미디어

▶웹사이트: https://vnpay.vn/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