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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포토] 사진작가들의 눈에 비친 베트남의 아름다움

하노이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베트남의 풍경, 예술, 창의성, 그리고 다른 측면의 다양성에 대한 일련의 사진들을 즐길 수 있다.

'우리들의 보살핌, 문화 다양성에 대한 비전 공유' 주제로 베트남 사진 표현 2020에 참여한 베트남 사진작가들은 관객들에게 베트남 각지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일련의 이미지들을 제공했다.

응웬 투 홍의 바위 고원에 봄이 오다.

 

쩐 바오 화의 편 맘쏘이 달빛이 비치는 밤. 달빛이 비치는 밤 구름 물결이 드리워진 맘쏘이-무깡차이 계단식 들판의 모습은 마법과도 같았다.

 

동 티엡 깍의 농작물의 변화. 농작물 변화속에 사람들이 하장 지방에서 수확을 하고 있다.

 

전시된 사진들

 

응웬 쫑 도이 년하이의 SARGASSO 시즌. SARGASSO섬 지역에서 오징어를 먹이기 위해 낚시를 하고 있는 년하이 어부들의 활동.

 

낚시 그물 뜨개질, 응웬 반 둥의 작품. 박리우성 나마트구 어업용 그물 뜨개질에는 수천 명 정규직의여성 노동자들이 몰렸다.

 

낌 부이 만의 꾸아다이의 작은 사각 어망 방문. 수면에 수백 개의 작은 네모난 어망이 있어 꽝남성 꾸아다이 해역에 시적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레 홍 득의 파 텐 룸의 행복. 사진 속에는 베틀을 짜는 옆에서 사람들의 미소가 담겨 있다.

 

쯔옹 안 푸의 부드러운 얇은 베르미첼리 면. 빈투안성 푸롱타운 푸팅 쿼터에 있는 부드러운 얇은 베르미첼리 면의 공예촌.

 

황 빅 눙의 시골꽃. 홍수 계절에 충적토가 가득한 들판이 수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노이타임스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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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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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