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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판도] 대학생팀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벽돌과 타일을 생산

100억 동 이상을 모금했다.
이들이 만든 벽돌과 타일은 정상제품보다 강도는16배 , 수명은 최대 80년이다.

플라스틱 쓰레기와 판도의 모래로 만든 벽돌과 타일 제품은 베트남의 기술 기준에 부합하며 전통적인 벽돌과 타일에 비해 뛰어난 장점이 많다.

최근 열린 '스타트업 휠 파이널'에서는 '판도'라는 프로젝트가 '최고의 스타트업 학생'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교  호치민시 학생그룹에 의해 시행된 플라스틱 쓰레기로 벽돌과 타일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환경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깨닫고, 학생들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모래로 만든 벽돌과 가정용 타일을 생산하는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발명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도시의 쓰레기 매립지와 재활용 공장에서 수거될 것이다. 원자재는 계속 분류되어 공장으로 이송되었다. 작업장에서, 쓰레기는 세탁되고 기계에 넣어 플라스틱 입자로 자른다. 플라스틱 입자는 주 원료가 되어 규정된 비율에 따라 모래와 잘 섞이고 15분 이내에 믹서에 넣는다. 그리고 나서 이 수지 모래 혼합물을 UNC 물질이라고 부르며, 이것을 틀에 넣어 벽돌과 타일을 만든다. 탑코팅은 친환경 페인트로 최대 30년까지 지속할 수 있어 자연적인 색감과 친환경적인 느낌을 준다.

 

*작은 입자로 처리된 후 플라스틱 폐기물.

*플라스틱 모래 혼합물을 벽돌과 타일로 압착하는 판도의 장비

 

이 프로젝트의 한 멤버인 응우웬 득은 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품을 만드는 것은 너무 복잡하지 않다. 주 재료는 플라스틱이다. 그러나 모래가 더 많다. 성질을 보면 플라스틱 구성품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플라스틱 구성은 또한 수분 침투 방지에도 도움이 되며 기존의 벽돌이나 타일보다 훨씬 가볍다. 그것의 수명은 꽤 길고, 80년까지 될 수 있다. 또한 제품이 노후화되거나 성능이 저하된 후에는 완전히 재활용이 가능하다. 생산 문제를 잘 해결하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벽돌이나 타일보다 가격이 확실히 저렴할 것이다." 호치민 건설대학 교수인 레 안 땅 교수는 더 자세히 설명했다.

*판도팀

 

판도 프로젝트 팀은 벤딩, 압축, 인장 및 마모 저항성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베트남 기술 기준에 따라 허용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판도 타일은 기존 시멘트 타일 제품과 달리 플라스틱과 모래 소재를 결합한 복합 화합물로 특성을 살렸다. 예를 들어: 물과 증기 저항성, O2, CO2, N2 및 그리스에 대한 방수, 고온(230°C 이하)을 짧은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능력, 화재에 대한 가스 흡수 능력, 심한 충격.

 

판도벽돌과 타일은 기존 제품보다 충격 강도가 16배 높으며, 열대강우·태양의 영향을 받아 균열이 발생하지 않아 사용 중 이끼가 끼지 않는다. 무게도 기존 시중 벽돌과 타일보다 50%가량 가볍다.

 

판도는 최근 스타트업 휠(Startup Wheel)에서의 성과 외에도 아세안 재단이 주관한 공모전 '해양을 위한그린페이'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스타트업 휠 웹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커뮤니티로부터 106억 동 이상을 모금해 당초 목표였던 20억 동을 훨씬 초과했다고 한다.

 

판도는 지역 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적용하는 등 선도적인 재활용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 창조, 인적자원을 혁신하고 개선해 폐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든 다양한 제품 생태계를 조성해 베트남과 전 세계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CAFEF

▶Startup Wheel(스타업휠): https://startupwheel.vn/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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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