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여행] '고원의 하롱베이' 따동 호수, 또 다른 베트남을 느껴보세요

닥지롱지구 닥섬 코뮌의 따둥호수는 '고원의 하롱베이'로 불린다. 호수는 넓은 면적에 크고 작은 36개의 섬이 있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구경 할 수 있다.

호치민 동부 터미널에서 버스로 5시간 30분이면 닥농성의 수도인 야응이아(Gia Nghia)에 도착한다. 이곳은 남동성의 달랏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이루고 있다. 중앙 호수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커피 산지 답게 시내에는 많은 커피숍들이 있다. 

 

이곳에서 따둥 호수를 가는 16인승 버스(하루 3회 운행)를 이용하면 된다. 야응이에서 따둥 호수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1시간 20분정도 달린후 따둥 홈스테이에 도착한다.

홈스테이 입구다. 그냥 안에서 경치만을 구경을 하고 싶으면 한 사람 당 5만 동 입장료가 있다(커피 한잔 포함 가격임) 이곳의 숙박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한 가정이 같이 묶을 수 있는 도움식 빌라와 호텔식 방이 있다. 

입구를 지나 호수 쪽으로 가는 길목에는 아담한 정원에 여러가지 꽃들이 있다.

꽃정원 사이에 가족형 돔 2동이 있다. 4인 용이다.

정원을 지나면 따둥 호수를 바라 볼 수있는 건물이 나온다. 현재  공사 중이다. 3층 건물이다. 1층 숙소, 2층은 식당 그리고 3층도 숙소이다. 

건물 바로 옆은 풀장과 매점 그리고 전망대 숙소가 있다. 여행객들이 꽤 있다.

건물의 주인과 같이 했다. 공사가 언제쯤 완공 될 지를 물으니 그냥 쉬엄쉬엄 하기에 언제 마칠 지는 모른다고 했다. 공사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새롭게 한다고. 영업적인 생각보다는 이곳을 그냥 평안한 안식처로 생각하며 사는 것 같다.  먹고 사는 데 익숙한 우리로 볼 때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제 전망대에서 따동 호수의 장관을 본다.

호수 좌측에는 높은 산이 구름에 덮혀있다.

호수를 바로 바라 볼 수 있는 숙소이다.

3인용 숙소다

2인용 숙소다

숙소의 커튼을 열면 따둥호수의 장관을 바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해발 900미터 고원에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곳 주변에는 별도의 오락 시설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잊고 조용한 시간을 원한다면 1박~2박의 시간을 보내기는 좋을 것 같다.  모든 시간이 정지된 느낌이다. 숙소 가격은 90만동 부터 200만동이다. 조금 비싼 것 같다고 하니 주인은 웃음으로 대신한다.

 

▶태그: http://www.goodmorningvietnam.co.kr/news/article.html?no=31734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