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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의류산업】재발한 코비드-19는 지금도 고전하는 의류 산업을 힘들게 하고 있다.

코비드-19의 2차 물결은 1차 충격으로 여전히 휘청거리는 베트남 섬유·신발 산업은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류를 생산하는 TNG투자무역합작회사는 상반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0%, 29% 감소한 1조8400억 동(7,930만 달러), 660억 달러(28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나텍스은 마스크와 보호복 제조로 일부 전환하고 전 직원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5%, 수익이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가 30%, 50%의 하락을 예상했다고 말했다.

 

송홍가멘트 합작회사는  수익이 44% 감소한 1,220억 동에 불과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RTW Retailwinds Inc.는 파산 신청으로 아직 716억 동(716만 달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산업부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7월 의류 생산량은 6월보다 13.2% 늘었지만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5% 가까이 줄었다.

 

섬유와 신발의 수출은 21%, 신발은 8% 감소했다.

 

마스크와 보호복으로 전환하는 것은 상반기 많은 의류 회사들에게 생명의 은인으로 여겨졌지만, 이러한 제품들의 세계적인 공급 과잉으로 인해 가격이 폭락했다. TNG 등 업체들은 마스크 제조까지 중단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많은 나라가 코비드-19의 새로운 물결로 인해, 주문을 받는 것 또한 대다수의 의류 회사들에게 어려운 일이 되었다. 재경부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고부가가치 제품 주문은 단 한 건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유행병으로 소비자 행태가 급변했다는 점도 의류업계가 직면한 과제다.

 

글로벌 프로페셔널 서비스 기업 딜로이트(Deloitte)와 베트남 의류 생산업체인 비나텍스넥스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소비자의 최우선 과제는 의약품, 식품, 저축이라고 한다. 의류가 4위를 차지한 반면, 의류의 예산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비나텍스 대표는 "소비량이 적고 기본 제품을 더 많이 이용하고 구매력이 낮은 추세가 향후 패션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나텍스는 하반기 베트남의 의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18% 감소하고, 금년도 수출액은 약 327억5,000만달러로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섬유제조업연맹은 코비드-19 대유행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전 세계 섬유·의류 무역액이 올해 15~20% 감소해 6000억-64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잘 통제된다고 해도 수요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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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