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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COVID-19로 베트남-한국간의 항공기 운항 취소및 축소

베트남 항공사들은 동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발병으로 인해 항공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베트남과 한국 사이의 항공편을 줄였다.

베트남 민간항공공사(CAAV)는 양국간 항공편 중단에 대한 공식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국내 항공사들은 수요 급감으로 한국 서비스를 중단하기 시작했다.

 

CAAV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 비엣젯에어, 제트스타 퍼시픽, 밤부에어웨이즈 등 베트남 항공사 4곳이 베트남과 한국의 목적지 간 14개 노선을 운항해 왔으며 각 방향은 매주 182편 정도 운항하고 있다.

 

한편, 8개의 한국 항공사들도 매주 381편의 항공편을 각 방향으로 운항하는 등 두 나라 사이의 10개 노선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베트남의 비엣젯과 한국의 티웨이항공은 한국의 COVID-19 진원지인 베트남과 대구시를 오가는 항공편이 있었다.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비엣젯은 대구와 다낭을 오가며 1053명의 승객을 수송했고, 티웨이항공은 대구와 하노이, 다낭, 나짱 등을 오가며 894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비엣젯은 2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다낭 - 대구 노선의 모든 운항을 취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항공사들도 일요일부터 예약을 취소하는 승객들로 인해 많은 항공편 운항을 중단해야 했다.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의 베트남-한국 항공편도 수요가 적어 절반으로 줄었다.

 

레안투언 교통부 차관에 따르면 양국의 적절한 항공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대구의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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