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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의류 수출에 중요한 원산지 규정 준수

자유 무역 협정을 활용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의류와 섬유 부문에 원산지 규정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했다.

작년 수출수입이 예상보다 적다는 것은 업계가 글로벌 가치사슬에 더 깊이 참여하고 틈새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 있어서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 해였다.

 

레티엔 쯔엉 베트남 섬유 및 가공업 그룹(Vinatex) 총국장은 2019년은 수출 수입이 목표치보다 10억 달러 낮은 390억 달러로 업계로서는 어려운 해였다고 말했다.

포괄적·진보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으로 인해 업계에 대한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쯔엉은 무역거래에서 우선 관세 혜택을 누리기 위해 원산지 규정을 준수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CPTPP와 EVFTA 국가에 수출할 때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원단 생산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왜냐하면 베트남은 디자인, 품질, 가격, 그리고 납기 면에서 중국이나 인도 같은 다른 주요 원단 생산업체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베트남의 의류 산업이 매년 전세계 수출의 18%인 10억 미터의 우븐과 니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단 생산에 대한 투자는 생산 규모 면에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단 생산이 베트남만을 목표로 한다면 생산규모는 너무 작으므로 중국과 인도와의 대규모 생산 및 경쟁을 고려해야 한다.

베트남 의류 회사들이 세계적인 대기업들과 협력해야 하며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치 사슬을 세우고 생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예년의 이맘때에 의류 주식회사의 회장 응옌 수엔 드엉에 의하면 회사는 2분기 말까지 주문과 계약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바이어들이 좀 더 신중한 것 같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의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의류 회사들이 작년 같은 기간의 2020년 주문량은 80%에 불과하다고 한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 회장은 베트남의 의류와 섬유 부문은 디자인, 관리, 원단 생산 및 건축 브랜드의 혁신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수출부문이 420억불의 수출 수입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는 기업들이 무역거래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자재 생산에 투자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의류와 섬유산업은 2019년에 166억 2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5억 5천만 달러 증가한 것이다.

 

새 원단 공장

 

베트남 가멘트 공동주식회사(VGG)가 루엔타이, 뉴텍 등과 계약을 맺고 Viet Thaitech 직물 공장을 설립해 의류 및 섬유산업에 원단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섬유 및 의류 협회의 회장은 이 프로젝트로 원료를  미리 준비하고 생산과 납기를 단축하며 의류업체들의 엄격한 품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총 2천만 달러의 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 중 1단계 사업은 1,200만 달러, 2단계 사업은 800만 달러다. 그것은 올해 6월 30일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VGG 회장은 현재 베트남의 의류 및 섬유산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섬유 자원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 공장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Viet Thaitech은 공장 배치, 장비 및 기술 투자 목표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올해 9월까지 VGG용 원단을 공급하고 수출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 공장은 미국 그린 표준에 따라 건설될 것이며, 베트남에 최초로 녹색 표준 직물 공장이 될 것이며 세계 패션 산업의 급변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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