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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협의회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발전기금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2020. 1. 6.(월)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박남종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수성구 협의회(회장 신철범)로부터 1억 동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 받아 반얀트리홀에 헌액했다고 밝혔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중 하나인 대구광역시 수성구 협의회는 지난 1월 5일부터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였고 바쁜 일정 중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였다.

□ 신선호 교장은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한반도 평화에 있어 의미가 큰 곳이다. 우리 학생들을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로 키워내겠다.”며 기탁해주신 발전기금은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감사의 뜻도 전했다.

□ 민주평통 대구광역시 수성구 협의회 신철범 회장은 “머나먼 이국에서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고 있는 한국학교의 역할이 크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학교 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인다면 보람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민주평통 여러 지역의 협의회에서 재외한국학교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개인, 단체, 기업으로부터 상시로 학교발전기금(금전 또는 물품)을 접수하고 있으며, 기부자는 반얀트리홀(명예의 전당)에 영구히 헌액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기업)는 학교 행정실에 직접 기부하거나 계좌 입금을 통해 후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교 행정실(028-5417-9021) 또는 홈페이지(http://kshcm.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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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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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