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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2019년 증시 10대 사건

다음은 2019년 베트남 증시에서 10대 사건으로 선정됐다.

1.신규 증권법 승인

11월 26일 14대 국회는 8차 회의에서 증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새 법은 2021년부터 시행된다.

이 새로운 법은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는 기업들의 질을 향상시키고 투자자들을 더 잘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법은 베트남 Stock Exchange, 베트남 Securities Depository & Settlement 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데, 여기에는 국가가 자기 자본 또는 총 의결권을 50% 이상 보유하고 있다.

 

2. 증시 점검 계획 통과

수상은 2월 28일 2025년까지 증권과 보험 부문의 구조조정에 관한 결정 242를 발표했다.

정부는 증시의 가치가 2020년에는 베트남 총생산(GDP)의 100%, 2025년에는 12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채권시장의 가치는 2020년 전체 GDP의 47%, 2025년 5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 채권시장의 붐

회사채 시장은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발행된 총 237조 동의 채권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해, 부동산 회사에서 전체 30%가 나오는 등 호황을 누렸다. 현재 회사채 시장의 가치는 국내 총 GDP의 10.26% 이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연간 15퍼센트의 최고 채권 수익률을 가지고 있어 투자자들이 잠재적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4. 국내 환전형 (Exchange-Taded Funds)펀드 상승

주식시장은 2019년 투자자들로부터 거의 2.2조 동을 조달한 국내 환차 거래 펀드 E1VFMVN30에서 강한 성정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E1VFMVN30 펀드증권의 2조4000억 동을 순 매수해 가치 면에서 미국 VanEck Vectors Vietnam 자금의 뒤를 이어 2위dml ETF가 됐다. 

 

5. 외국 자금 유입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대형주들을 매수함으로써 시장을 뒤 흔들었다. 한국 기업인 SK그룹이 10억 달러로 VIN그룹 6.15퍼센트를 매입했고 KEB 하나 은행이 8억8200만 달러에 베트남 투자 개발 공동 증권은행(BIDV)의 지분 15%를 매입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다른 빅딜에는 일본 보험사인 스미토모 라이프가 바오 비엣 그룹의 1억 7천3백만 달러 매입이 포함되어 있다.

 

6. FTM 사기

HoSE 상장회사인 Đức Quán Investment and Development JSC (FTM) 의 주가는 8월 13일 이후 4개월 반 만에 91% 가까이 하락했다. 급격한 하락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를 조작하기 위해 이익을 취한 이사들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수십 개의 증권사들이 마진 대출을 위해 투자자들로부터 FTM 주식을 담보물로 받아들였고 그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주식을 강제로 팔아야 했다.

 

7. 등록하지 않은 부동산 회사에 벌금 부과

11월 19일, 국가증권위원회는 부동산 회사인 FLC Homes에게 시장 규제기관에 공개 주식 발행을 등록하지 않은 것에 대해 4억 동의 벌금을 부과했고, 회사는 모든 적격 주식을 취소하고 모든 투자자들에게 환불할 것을 요구받았다. FLC Homes는 SSC의 모든 요청을 완료했으며 회사는 환불을 요청한 투자자가 없다고 밝혔다.

 

8. 7년 준비 끝에  Covered warrant 시장 데뷔 

6월 28일 호치민증권거래소는 Covered warrant 라고 불리는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베트남 증시에서 VN30 선물에 이어 두 번째 파생 상품이었다. 12월까지 담보 대출의 평균 거래량은 매일 281만 건에 달해 74억4000 동에 달했다.

 

9. 2019년 예상보다 낮은 유동성

주식시장 유동성은 외국자본의 유입에 힘입어 2019년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어 왔다. 그러나 12월 19일까지 기준치인 VN-Index가 전년대비 29% 감소한 4조6400억 동을 기록했다. 

 

10. 중개수수료 제거

2018년 12월 27일자 Circular128은 중개 수수료의 최고 비율을 거래 가치의 0.5%로 설정하지만 가장 낮은 비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2019년 2월 15일 Circular가 발효된 후 많은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중개수수료를 없앴다. 현재 70개 증권사가 있으며 상위 10개 증권사가 65-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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