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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교육 분야의 투자

-응옌 황 그룹(Nguyen Hoang Group)은 교육 분야의 최대 민간 투자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응옌 황 그룹은 유치원부터 대학원 교육까지 18개 시도에서 50개의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7월 현재 소속 대학 4곳, 즉 바리아붕타우(Ba Ria - Vung Tau), 홍방(Hong Bang), 쟈딘(Gia Dinh), 호아센(Hoa Sen)이 5만 명을 유치했다.

그룹의 강력한 발전은 고등 교육에 대한 투자가 점점 더 매력적으로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룹 회장인 호앙비엣은 베트남에 국제대학을 세우고 베트남을 국제 고등교육센터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펌 호건 로벨스가 2018년 1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은 국가 예산의 20퍼센트 즉 100억 달러를 교육비로 할당하고 있다. 1인당 소득이 향상되고 중산층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베트남 가정은 더 많아졌다.

 

이 수치는 대학 투자에 대한 수요가 크고 민간 투자자들이 고등 교육 분야에 쏟아 붓는 돈이 점점 더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옌 황 그룹은 하이퐁에 있는 국제 교육 도시 개발을 위해 13조 동을 제안했다. 2019년 8월 FLC그룹은 투자 자본 4조 동으로 하롱시에 FLC 대학 건설의 기공식을 했다.

 

빈 그룹은 2018년 일반 교육 시스템(Vin 스쿨)으로 성공을 거둔 후, 고등 교육 브랜드인 VinUni 개발을 시작했다.

 

분석가들은 최근 교육 분야에서 민간 대그룹의 존재감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규제 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민간 투자자들은 주로 M&A를 통해 고등교육 분야에 뛰어들었다.

 

분석가들은 최근 교육 분야에서 대규모 민간 단체의 존재감이 더 큰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는데, 이는 규제 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민간투자자들은 주로 M&A를 통해 고등교육 분야에 뛰어들었다.

 

2018년에는 일련의 학교가 민간 투자자에게 이전되었다. 응옌 황 그룹은 가장 큰 구매자 중 하나이다. 여행사인 Vietravel은 뜻밖에 켄트 인터내셔널 주니어 칼리지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 부문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Nguyen Quoc Ky 비엣트레블 CEO는 베트남 관광인력포럼 2019에서 비엣트이블은 인재 준비를 위해 학교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고등교육 부문이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이익을 약속함에 따라 M&A 거래의 가치는 높다.

 

Hutech JSC는 경제금융대학(UEF)을 1000억 동 이상의 가격으로 인수했으며 Hung Hau 홀딩스는 Van Hien대학을 600억 동에 인수했으며 Van Xuan Technology Junior College 와 Van Tuong School도 소유하고 있다. 한편, 인공 석재 제조업체인 비코스톤(Vicostone)은  Thanh Tay대학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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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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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