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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빈그룹, 스마트TV 5종 판매 개시

-베트남의 대기업인 빈그룹은 730달러에 달하는 5개의 스마트 TV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작년 12월 Vsmart 스마트폰 출시 이후, 빈그룹의 전자 자회사인 VinSmart는 14일에 공식적으로 5개 모델의 Vsmart TV를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TV를 기반으로 하노이의 호아락(Hoa Lac ) 하이테크 파크에서 1세대 Vsmart 스마트TV가 생산되었다.

 

Vingroup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에서 이용 가능한 5,000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고 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YouTube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TV는 KE와 KD 두 종류인데 43인치에서 55인치의 화면 크기와 4K 해상도로 설계된다. 이 장치는 HDR10을 지원하며 돌비 사운드 기술을 사용하고 베트남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VinSmart는 세계 유수의 칩셋 생산자들과 제휴하여 TV의 회로판을 디자인하고, 다른 부품들은 이 회사 자체로 제조한다. 모든 제품은 각 텔레비전이 최고 품질의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16개의 자동 테스트를 받는다. 스마트TV는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해 베트남어로 된 제품들과 대화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5개 모델의 가격은 화면 크기에 따라 869-1699만 동 (416-730달러)이다. 한 전문가는 "비슷한 특징과 기술 기준을 가진 다른 전자 브랜드 제품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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