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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철강 수입의 40%는 중국산

중국은 지난 3 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수량과 금액이 증가하면서 주요 철강 공급국이 되다.

무역 부정 행위에 대한 엄격한 무역 보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관세청(GDVC)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9년 10개월 동안 81억 달러 이상의 1224만 톤의 강철을 수입했는데, 중국은 베트남의 총 철강 수입량의 약 37%를 차지하는 베트남의 최대 철강 수출국이다.

 

베트남은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으로부터 464만 톤의 철강을 수입하면서 미화 29억 5천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수량에서는 12.7%, 금액에서는 22.9% 감소한 것이다. 이중국은 지난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수량과 금액이 증가하면서 베트남의 주요 철강 공급국되었다.

 

일본은 172만 톤으로 전년 대비 수량은 7.9%, 금액은 13.7% 감소한 11억4천만불로 2위를 차지했고 인도는 154만 톤으로 수량은189.8%, 금액은 133.5% 증가한 7억9800만불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MoIT)의 무역보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철강 수입은 계속 급증하고 있다.

 

앞서 MoIT는 지난달 26일부터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산의 냉연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 유효성을 5년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국내 철강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2018~2019년 동안 하락세를 보였으며 현재 42.8%로 줄어들었으며 이는 외국기업들이 국내시장 가격보다 더 낮게 판매를 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10월 초, MoIT는 또한 지난 10월 국내 생산업체들의 항의에 따라 2.49%에서 35.58%의 비율로 중국산 압출 알루미늄 바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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