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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한국 국제학교는 기업가 정신을 가진 혁신적인 기업가를 양성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앙트레프레너십 프로젝트 대회 실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11월 2일(토)에 베트남중남부상공인연합회(회장 김흥수)의 후원으로(장학금 총 4100만 동) ‘2019학년도 앙트레프레네너십 프로젝트 대회’를 실시하여 우수 학생을 시상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신선호 교장은 대회 전 격려사를 통해“앙트레프레너십 프로젝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창업할 수 있는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경제 단체인 베트남중남부상공인 연합회의 후원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매년 직접 대회에 참석하여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베트남중남부상공인연합회 김흥수 회장은 “매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볼 수 있어 기쁘다. 계속 발전시켜 훌륭한 기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심사평을 하였다.

 

불확실성에 도전하고 혁신을 이루어내는 기업가 정신을 키우기 위해 실시하는 앙트레프레너십 프로젝트 대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세계 기업가 조사’ 부문과 ‘베트남 내 한국 우수 기업 조사’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창업 계획 발표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세계 기업가 조사’ 부문에서는 9학년 이소은 학생이, ‘베트남 내 한국 우수 기업 조사’ 부문에서는 9학년 김은규, 김재윤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창업 계획 발표 부문에서는 11학년 허지원, 박재현, 이찬희, 최동호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기업가들이 많이 양성되고 배출되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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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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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