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3년 임기를 마치고 귀임에 앞서 베트남 정‧관계 인사, 한국투자기업 관계자, 한인회 등 다양한 계층의 지인들과 석별의 인사를 나누느라 바쁘게 보내고 있다. 10월 5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국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하노이 한국글로벌학교(Korea Global School:교장 이상화)를 방문하여 2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을 박노완 대사와 셀카로 사진을 찍고 그룹 별로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고 법석을 떨었다. 이번 방문에는 최근에 부임한 박종경 총영사, 이홍석 행정안전관이 동행하여 함께 학생들을 격려해 주었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재외국민 자녀 교육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허용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한국글로벌학교는 2020년에 설립된 초‧중‧고교과정의 국제사립학교로 베트남 교육 당국으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유일한 한국형 사립학교이며, 2021년에는 베트남 최대 상공업 도시인 호찌민시 7군에도 학교를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이번 방문에 학부모 강귀영 회장과 학생회 대표가 각각 꽃다발을 증정하였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으로 나누어 기념촬영을 하며, 이임하는 박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10월 2일(일), 호치민시인문사회과학대학 한국학과 학생 21명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10·11학년 학생 32명과 함께하는 ‘한국어-베트남어 언어교환활동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추진된 “UP! GO! 같이 가기 한국-베트남 언어교환활동”으로 한국과 베트남 학생 간의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양국의 문화 이해와 언어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일환으로 계획됐다. 2022년 10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여 기간에 걸쳐 총 20시간 동안 1:1, 1:2 매칭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멘토와 멘티를 정하고 원하는 대화 주제를 선정하여 본교 및 호치민시 인문사회과학대학 1군 캠퍼스 등에서 만나 자유롭게 언어와 문화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어 멘토로 활동에 참여한 10학년 이혜원 학생은 “행사에 참여해서 재미있었고 베트남 언니들이 생각보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베트남 언니들과 대화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어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싶다. 앞으로 멘티가 어려워하는 쓰기 부분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국학과 2학년 Van My Nhien 학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에서는 지난 10월 3일에 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운영 전반에 걸쳐 안내하는 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설명회는 7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본관 5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되었다. 학급별 담임 선생님 소개를 시작으로 하여 학교장이 직접 학교에 대한 미래 비전과 금년도 학교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하였다. KGS는 ‘글로벌 한국인 양성을 위한 고품격의 국제학교’라는 모토 하에 ‘영어를 잘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학교’와 ‘대학 진학을 잘하는 학교’라는 두 가지 세부 실천사항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캠브리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탄탄한 영어교육의 토대를 만들고, 특히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놀이를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FEA(Fun English Activities) 과목을 정식 교과목으로 도입하여 운영한다. 중등 과정에서는 최근 AI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매주 2시간씩 이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ICT 과목을 개설하였다. 이러한 교육을 전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컴퓨터실을 마련하였으며 여기에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모든 학생이 한 개 악기를 의무적으로 다룰 수
응우옌낌손 교육훈련부 장관에 따르면 2022년에는 교사 100명 중 평균 1명꼴인 1만6천명의 교사가 그만둘 예정이다. 응우옌낌손 장관은 9월 30일 오후 15대 국회 4차 회의를 앞두고 하노이 하동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유권자인 다오반페는 일부 지방과 도시들이 불합리한 정권과 정책, 불만족스러운 급여로 인해 교사 부족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일부 교사들은 계약이 너무 길다는 이유로 직장을 그만뒀지만, 직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음에도 불구하고 급여에 오르지 못했다. 페씨는 장관에게 상황, 이유, 그리고 교사의 퇴사가 교육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 장관은 교육 분야의 통계는 현재 베트남에 160만명의 교사들이 있지만 10만명 정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최근 정치국과 정부는 교육계가 지금부터 2025년까지 6만4000명 이상의 교사를 채용하도록 승인해 수요의 중요한 부분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이중 2022년에만 2만7000명 이상을 승인받게 된다. 하지만 2022년만 해도 전체 퇴사 교사 수가 1만6000명을 넘는다. 응우옌낌손 교육훈련부 장관은 30일 오후 하동에서 열린 유권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관에 따르
노바그룹과 KfW 투자펀드 회원인 DEG 임펄스는 월요일 빈투안과 동탑성에서 "초등학생을 위해 영어와 정보학을 무료로 가르친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24년까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거의 40만유로(38만7600달러)가 책정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띠엔탄 1 초등학교, 티엔탄 2 초등학교(빈투언), 롱칸 A3 초등학교(동탑)에서 1000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영어 및 정보과 수업을 제공한다. 노바그룹은 또 새학기에는 노바 컨슈머 코퍼레이션의 떼떼떡, 소시지, 통조림 식품 등 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1000개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선택된 학교들은 영어와 정보학을 가르치는 데 제한된 능력으로 학생들은 국제 표준 커리큘럼에 접근할 수 없다. 학교들이 그들의 교육 및 학습 시설과 장비를 개선하도록 돕는 것 외에도, 그 계획은 영어 기술과 컴퓨터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업의 첫날은 10월 3일이다. 프로젝터는 띠엔탄 1 초등학교의 영어 교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바 그룹별 사진 노바교육은 이 프로젝트에서 교육 단위 역할을 하며, 노바칼리지가 직접 교수 전문성을 구현한다. 교육 전문 지식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의 등굣길 벽 2곳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그린 벽화가 있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기초 기존에 낡고 오래된 학교 벽화를 바꿔보자는 중등 ‘디자인 아지트’ 동아리 학생들의 순수한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벽화그리기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육목표 ‘글로네이컬(GloNaCal)’ 교육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발전하였고, 실제 공모 접수 결과 25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번 벽화 그리기 밑그림은 학생들의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하나로모아 그려졌다. 초등학교 벽에는 훈민정음, 무궁화, 광화문, 독도 등 한국을 상징하는 그림이 채워졌고, 중·고등학교 벽에는 랜드마크 81, 물소, 통일궁 등 베트남을 상징하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후 채색하는 과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작업이 되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신혜영 초등학부모회장은 “아이들, 선생님들과 함께 색깔 하나 하나를 고민하고 정성껏 채색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라고 말했고, 중등 김수향 학생은 “그림 윤곽선을 정비하는 막바지작업에서 검정 물감
9월22일 오전 9시 호치민 7군에 소재한 똔득탕대학교 강당에서는 본 대학교 개교25주년 기념행사 및 투자, 무역, 관광 국제 비즈니스포럼 행사가 열렸다. 호치민한인회에서는 손인선 회장과 홍승표 상근부회장, 황인호 부회장, 박민태 대외협력본부장이 참석하였다.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똔득탕대학교는 ‘2021 세계 최고의 대학’ 상위 1000개의 대학에 베트남에서 4개 대학이 선정되었는데 똔득탕 대학교가 623위로 베트남 내에 대학 중에는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호치민에서 한국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7군 지역 내에 이토록 훌륭한 대학교가 있다는 사실이 정말 자랑스럽다.” 며 축사를 하였고 똔득탕대학교와 호치민한인회가 다양한 형태로 협력하여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관계가 지속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한편 똔득탕대학교 개교25주년 기념행사 및 투자, 무역, 관광 국제 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내일까지 계속되며 한국에서 참여한 기업들이, 참신한 아이템의 제품을 홍보 및 판매 하는 야외부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KGS 한국글로벌학교(교장 정영오)에서는 지난 9월 16일 새 학년도 학생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되었다. 이번 선거는 신생 학교로서 새롭게 도약하려는 중요한 시기에 실시된 만큼 어느 행사보다도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에 실시된 선거에는 11학년에서 이진규 학생을 비롯한 학생회장 후보자 3명, 10학년에서 학생부회장 후보 3명, 그리고 9학년 학생부회장 후보 2명이 출마하였다. 최근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권리를 찾아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KGS 한국글로벌학교는 한국에서 학교를 다닌 학생, 인근의 국제학교에 다니다 전입한 학생,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수학하다가 전입한 학생 등 다양한 교육환경에서의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진 공동체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과 니즈(needs)를 잘 모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리더십의 발휘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전교생의 46%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학생회장 11학년 이진규 학생을 비롯하여 학생 부회장 10학년 송혜미 학생, 그리고 중학교 학생부회장 이한나 학생이 각각 선출되었다. 특히 이진규
베트남에서 등록금이 가장 높은 10개 학교 중 1위는 빈(Vin)대학으로, 연간 등록금이 약 8억동로 전체 과정에 최대 24억동이 든다. 다음은 베트남 풀브라이트 대학교로 연간 등록금이 5억동에 육박한다. 베트남에서 학비가 가장 비싼 빈 대학 No 대학 학비 (단위: 4223달러/1억동) 1 빈(Vin)대학 간호학과: 3억5천만동/1년, 다른 전공 8억동/1년, 전 학년 24억동 2 풀브라이트 베트남(FUV) 4억6천만동/1년, 숙박비: 7010만동/1년 3 RMIT 베트남 3억동/1년, 전체과정: 9억2백만동~12억동 4 안꾹 베트남 대학(BUV) 1억2200만동/1년, 기타 수수료 포함: 1억5천만동/1년 5 국제 사이공 대학 베트남어: 5500만동~62000만동/1년, 영어: 1억3100만~1억4300동/1년 6 딴따오 대학 4천만동~1억5천만동/1년 7 비엣득 대학 베트남학생: 7600만동~8100만동/1년, 국제학생: 1억1300만~1억2100만동 8 경제·금융 호찌민 대학(UEF) 3500
◆ 2022학년도 2학기 KISH 리더십캠프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지난 9월 9월(금)부터 9월 10일(토)까지 1박 2일에 걸쳐서 2학기 리더십캠프가 꿈나래홀과 3층 체육관에서 진행되었다.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인해 그동안은 온라인으로 리더십캠프가 진행되다가, 실로 1년 반 만에 학생회 간부와 학급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뜻 깊은 행사였다. 오준식 하노이한국국제학교장은 리더십 특강을 통해 군림하는 리더가 아닌 섬기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자질, 역할 등에 대해서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리더십 특강이 끝나고 학생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간단한 게임이 진행되었고, 이후 직접 준비해온 식재료를 가지고 모둠별로 모여서 함께 저녁을 해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하룻밤을 지낼 텐트를 설치하며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고, 여러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면서 앞으로 학교와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잠자리가 불편하고 여러 가지 시설이 부족하였지만,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 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