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5일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일상 속 차별과 위험에 노출된 알비노(백색증) 아동들의 건강과 권리 보호를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6월 13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알비노의 날(국제 백색증 인식의 날)’로, 알비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과 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특히 탄자니아는 세계에서 알비노 유병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이날은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탄자니아에서는 약 1400명당 1명꼴로 알비노가 발생하며, 이는 세계 평균인 약 1만7000명 중 1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멜라닌이 결핍된 알비노 아동은 시각 장애에 특히 취약하지만, 현지의 부족한 의료 인프라와 자외선 차단 물품의 만성적인 부족으로 인해 학업 유지와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알비노 아동은 성인이 되기 전에 심각한 피부 질환을 앓고, 40세 이전에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탄자니아 알비노 아동의 평균 기대 수명은 일반 아동의 절반 수준인 32세에 불과하다.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뿐 아니라 피부색의 차이로 인한 따돌림과 사회적 편견은 알비노 아동들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 이하 사업회)는 오는 6월 5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 E(교육동) 다목적홀에서 ‘2025 민주주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38주년 6·10민주항쟁 및 민주화운동기념관 개관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의 시대, 민주주의의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민주화운동 및 민주주의 역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의 시대를 헤쳐 나갈 지혜를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인공지능 시대 의사결정과 노동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신상규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부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인공지능의 위협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신 교수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검토하며 인공지능이 민주적 가치에 복무하도록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윤리와 인공지능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두 번째 발표자인 한보형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의 의사결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한 교수는 인공지능이 의사결정 지형에 미치는 가능성과 잠재력이 크기에 의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음식 및 식품 앱 다운로드 추세, 한국·중국·일본·동남아·인도 등 주요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주요 식품 및 외식 앱 성과, 상위 식품 및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 광고 추세와 주요 광고 채널 및 인기 광고 소재 등을 포함한 ‘2025년 식품 및 외식 앱과 브랜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4년 전 세계 식음료 앱 다운로드 수는 20억 건에 육박했으며, 2023년의 17억8000만 건 대비 11% 증가했다. 2024년에는 하반기의 높은 성과에 힘입어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됐다. 이러한 상승세는 2025년 1분기에도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방증했다. 꾸준한 성장세는 모바일 중심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식품 및 외식 앱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은 브랜드가 혁신적인 기능과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통해 사용자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도는 빠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폰 보급률, 그리고 ‘Blinkik’, ‘Swiggy’와 같은 업체들의 전략적 캠페인 및 프로모션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식음료 앱 다운로드 수가 전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이하 위원회)는 ‘공유마당 인공지능 원천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5월 29일(목)부터 7월 31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유마당의 원천데이터를 활용해 실현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응모 방법 및 자세한 공모 요강은 별도의 누리집(https://gongu.spectory.net/ai)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 중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피칭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며, 대상인 위원장상(상금 300만원)을 포함해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 대상 수상작에는 별도 심사를 통해 차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공지능 원천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공유마당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원천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사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도미니카공화국과 과테말라의 농촌 취약 지역에서 공부방 및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아동의 학습권 회복과 지역사회의 교육 기반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가 없어 교과서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 유치원조차 없는 마을에서 월드쉐어는 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교육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 있다. 과테말라, 학부모와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공부방의 변화 월드쉐어는 과테말라 밀라그로와 사코흐그란데 지역에서 지난 2018년부터 2개의 공부방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정규 수업과 함께 간식 제공, 문화 체험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227명의 아동이 등록했으며, 이중 83%가 정기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학업 성취도 향상률은 92%에 달하며, 교육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 역량 강화 교육’에는 총 156명이 참여하며 당초 계획보다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참가자의 96%는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특히 공부방 아동들이 주도한 지역
보도자료 배포 플랫폼 뉴스와이어를 운영하는 코리아뉴스와이어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보도자료를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회사명, 제품명, 키워드, 주제, 작성 스타일, 말투, 분량, 창의성, 언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몇 분 안에 전문적인 보도자료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국문과 영문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보도자료 초안을 생성할 수 있으며, 서로 다른 두 개의 보도자료를 동시에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뉴스와이어는 AI 작성 서비스를 통해 보도자료 작성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언론 홍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입한 회원에게는 매월 30 크레딧이 무료로 제공되며,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매월 100 크레딧이 추가로 지급된다. 1 크레딧으로 평균 1~2건의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어 경제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기업이 이전에 작성한 보도자료를 학습해 고유한 스타일을 반영하는 ‘기업 맞춤형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과거 보도자료를 선택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AI는 이를 기반으로 구조화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전 세계 빈곤 아동에게 실질적인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 해외아동결연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유니세프와 세계은행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2.15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극빈 아동은 3억3300만 명, 식량·교육·보건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다차원적 빈곤 아동은 10억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세 미만 아동 4명 중 1명은 심각한 식량 불안으로 인해 성장 지연, 영양실조 등의 건강 위기에 처해 있다. 월드쉐어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후원자와 아동을 1:1로 연결해 정기적인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는 해외아동결연사업 ‘링크하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동의 생존뿐만 아니라 꿈과 미래까지 함께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원자와 결연을 맺은 아동들은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사는 10살 ‘아이샤’(가명)는 월드쉐어를 통해 결연 후원자를 만나 매달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고 있다. 아이샤는 최근 그동안 모은 결연금으로 닭을 한 마리 구입했으며, “후원자님 덕분에 매일 달걀도 먹고, 마당에
한국노년학회(회장 이윤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오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및 인문대학 2호관에서 ‘2025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년학회는 1978년 창립된 개인의 노화와 사회적 고령화에 관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고령화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이론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다학제적 학술단체다. 이번 2025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는 고령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노년 세대를 이해하고 그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의하기 위해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히 돌봄과 부양의 대상으로 인식돼 온 노인을 건강하고 주체적인 사회 참여자로 바라보는 전환적 접근을 시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와 1·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노년층 진입은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문화 등 전방위적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민식 작가(전 MBC PD)는 기조강연으로 ‘삶은 하루하루가 다 선물입니다’를 발표한다. 이어 김기연 교수(중앙대학
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는 서아프리카의 최빈국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서 진행한 급식사업이 아동 영양실조를 현저히 줄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줄을 서서 손을 씻고, 접시에 가득 담긴 쌀밥과 생선을 받아 들고 환히 웃는 아이들 부르키나파소의 파라코바 마을. 전기도 수도도 없는 이 낙후된 마을에서 아홉 살 소녀 아미나타(가명)는 매주 세 차례, 두 시간씩 걸어 ‘파라코바 나눔센터’에 도착한다. 월드쉐어가 운영하는 이 급식센터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아동들에게 ‘삶의 기회이자 희망’을 전하는 공간이다. 월드쉐어는 2018년부터 부르키나파소 파라코바 마을에서 무료급식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급식 횟수를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해 600여 명의 아동에게 쌀과 생선으로 구성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파라코바 마을은 부르키나파소 제2의 도시인 보보디울라소에서 15km 떨어진 농촌 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으며 기아 문제도 매우 심각하다. 대부분의 아동은 ‘또’라 불리는 옥수수죽으로 하루 한 끼를 겨우 해결하고 있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결핍으로 인해 성장 발달에도
국내 기술진이 엑소좀 업계 최고 난제로 손꼽히는 '엑소좀 이질성 문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하는데 성공해 엑소좀 체외진단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좀 전문기업 '솔바이오'(각자대표 백세환, 반경식)는 전립선암 특이적 엑소좀을 대상으로 한 'Local 이질성 변화 탐지기술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 임상시험에서 유용성 입증에 성공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ISEV 2024'(국제세포외소포학회)에서 전세계 석학들과 의학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백세환 대표가 암 조기진단 임상결과를 발표해 학계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14일 밝혔다. 엑소좀은 질병진단, 생물정보학, 약물전달시스템, 치료제 개발에 혁명을 가져올 나노바이오 대표주자로 손꼽히지만, 혈액 내 엑소좀마다 각기 다른 크기, 함유물, 기능, 세포 생리, 질병 등에 의해 엑소좀의 종류 및 분비량이 달라지는 '이질성'(heterogeneity) 문제 때문에 수많은 글로벌 제약사와 진단기업들이 엑소좀 연구에 뛰어들었지만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 거의 없다. 백세환 대표는 나노진단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이번에 임상결과를 발표한 ISEV(국제세포외소포학회) 연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