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음식 배달] 메이투안(Meituan)이 드디어 세계적인 IT 기업들에게 익숙한 시장인 베트남에 진출했다. 베트남 사용자들은 이미 그랩푸드(GrabFood)와 쇼피푸드(ShopeeFood)의 서비스 이용 방식에 익숙하기 때문에, 메이투안이 곧 출시되면 더욱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 메이투안의 확장 전략 메이투안의 강점은 거대한 중국 시장 덕분에 이미 상당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7억 6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와 일일 수천만 건의 주문을 기록하며, 메이투안은 2024년 초 중국 음식 배달 시장에서 60~7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 메이투안은 JD.com과 알리바바(엘레미(Ele.me)를 통해) 등 경쟁사들의 치열한 보조금 경쟁에 휘말리면서 단기간에 수익이 급감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메이투안의 최근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243억 위안(약 3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적어도 2021년 이후 최대 손실이다.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메이투안은 다른 분야의 여러 기업과 합병해야 했다. 대표적인 예로 신선식품 배달이라는 틈새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딩둥프레시
[굿모닝베트남 | 헬스·의료 뉴스] 최근 1990년대생을 중심으로 대장암 발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의료계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45세 이상에서 발생하던 대장암이 이제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으며, 초기 증상을 가볍게 넘기다 뒤늦게 진단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 “단순 소화불량으로 착각”…젊은 환자 잇단 말기 진단 115 인민병원 소화기내과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대장암 환자의 연령이 눈에 띄게 낮아지는 추세가 확인됐다. 특히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환자들이 피로감, 무기력, 창백한 피부, 간헐적 복통 등을 단순한 스트레스나 소화 문제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35세 여성 환자는 가벼운 복통과 창백한 피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심각한 빈혈과 함께 우측 대장에서 출혈성 종양이 발견돼 충격을 받았다. 또 다른 31세 남성 환자 역시 극심한 피로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다 검사에서 직장 부위 종양이 발견돼 직장암 진단을 받았다. ◇ “대장암은 조용히 진행”…초기 증상 인식 중요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쩐 킨 탄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대장암을 극심한 통증이나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실제
[굿모닝베트남 |금융. 주식] 4월 1일 베트남 증시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VN-지수가 장중 한때 40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좁혔지만, 결국 28포인트 상승하며 1,703포인트 부근에서 마감했다. 이로써 VN-지수는 반달(약 1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인 1,700포인트를 성공적으로 탈환했다. ACB증권 분석팀은 “1,700포인트 돌파는 단기적으로 조정장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됐음을 확인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호치민증시에서는 상승 종목이 약 210개로 하락 종목의 2배에 달하며 매수 우위가 뚜렷했다. VN30 바스켓은 더욱 양극화돼 28개 종목이 상승하고 단 2개만 하락했다. 오늘 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은 단연 빈그룹(Vingroup) 계열주였다. 이들 종목이 VN-지수 상승분 28포인트 중 17포인트를 혼자 끌어올렸다. VHM과 VRE는 상한가로 마감하며 매도 물량이 전혀 없었고, 사업 계획과 긍정적인 배당 정책 발표가 주가에 힘을 실어줬다. VIC도 4.4% 상승해 141,000동을 기록하며 지수에 10포인트 가까이 기여했다. 빈그룹 외에 비엣젯(Vietjet) 주식도 상한가(166,900동)로 마감
[굿모닝베트남 | IT·스타트업 뉴스] 베트남 대표 IT 기업 VNG이 핵심 플랫폼인 잘로와 잘로페이의 매출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수익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VNG는 지난해 총 매출이 약 10조9,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연간 목표를 약 1,000억 동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 잘로(Zalo), 매출 38% 증가…프리미엄 서비스 확대 Zalo는 지난해 1조7,180억 동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16%를 차지했다. 2012년 출시된 Zalo는 현재 약 7,960만 명의 월간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다. VNG는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비지니스 모델 전환을 꼽았다. 저장 공간, 브랜드 페이지, 개인화 기능, 기업용 챗봇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기본 메시지 및 통화 기능은 여전히 무료로 제공된다. ◇ 잘로페이(Zalopay), 10년 만에 첫 공개…1.5배 성장 전자결제 서비스 Zalopay도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은 1조1,110억 동으로 전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으며, 거래액과 사용자 수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 게임 여전
[굿모닝베트남 | 산업·경제 뉴스] 중동 분쟁의 여파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베트남 제조업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2026년 3월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를 기록해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포인트를 웃돌았지만, 전월(54.3) 대비 크게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 투입 비용 급등…15년 만에 가장 빠른 물가 상승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제조업 전반의 비용 부담을 크게 끌어올렸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3월 투입 비용 증가를 보고했으며, 이는 2022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상승 속도다. 특히 생산물 가격 상승률은 2011년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약 1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기업들은 증가한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수요는 제한되고 있다. ◇ 주문·생산 둔화…고용 감소 전환 가격 압력으로 인해 신규 주문 증가세도 크게 둔화됐다. 일부 기업은 가격 인상 전에 주문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증가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수출 주문 역시 감소세로 전환되며 국제 시장 수요
[굿모닝베트남|여행·음식]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여행객의 35%가 여행의 주요 이유로 음식을 꼽았으며, 이는 대만 여행객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미식가 집단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깊이 뿌리내린 음식 문화는 일상생활과 국가 정체성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아고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쌀국수(pho)와 반미(banh mi) 같은 대표 음식부터 후에(Hue)의 왕실 요리, 메콩델타의 풍부한 해산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까지, 베트남의 음식 문화는 섬세한 맛의 조화, 신선한 재료에 대한 강조, 그리고 놀라운 지역적 다양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베트남 여행객들이 미식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일본,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중국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 9개 시장에서 3,353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 여행객이 3위를 차지했다. 말레이시아와 일본 여행객들은 아시아 최고의 미식가 4위와 5위에 올랐으며, 응답자의 각각 33%와 32%가 여행 일정에서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인도네시아(31%), 태국(20%), 인도(8%)가
[굿모닝베트남 | 글로벌·테크 뉴스]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AI 엔지니어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종으로 선정됐다. 링크드인(LinkedIn)이 발표한 연례 “성장하는 직종(Jobs on the Rise)” 보고서에 따르면, AI 엔지니어는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채용 증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링크드인 회원들이 등록한 수백만 건의 채용 데이터를 분석해 직종별 성장률을 산출한 결과다. 상위 10위권에는 AI 관련 직종이 다수 포함되며 산업 전반에서 AI 인재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컨설턴트 및 전략가가 2위를 기록했으며, 데이터 주석자(Data Annotator)는 4위에 올랐다. 데이터 주석자는 AI 및 머신러닝 모델 학습을 위해 데이터에 라벨을 부여하고 품질을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연구원도 5위를 차지하며 고급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를 보여줬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로라 로렌제티 수석 이사는 “기업들이 AI를 업무에 깊이 통합함에 따라 기술적 전문성뿐 아니라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해지고 있다
[굿모닝베트남 | 금융·경제 뉴스] 베트남 은행권이 유동성 압박 속에서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일부 저축 금리가 연 9%를 넘어서는 등 금리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현재 6개월 미만 예금에 대해 연 4.75%의 금리 상한선을 적용하고 있으나, 실제 시장에서는 우대 조건이 적용된 금리를 중심으로 더 높은 수준의 금리가 형성되고 있다. ◇ 단기 예금도 7%대…우대 금리 확산 최근 하노이에 본사를 둔 일부 금융기관은 1~3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연 6.7~7.1% 금리로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직원 추천 코드를 입력할 경우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최소 예치금은 20만 VND로 소액 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이러한 상품은 일반 예금과 달리 자동 연장은 되지 않지만, 분할 인출이나 조기 해지가 가능해 유연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장기 예금 금리 9%대 진입 6개월 이상 장기 예금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더욱 뚜렷하다. 세아뱅크(SeABank)는 8억 동 이상 12개월 만기 예금에 대해 최대 연 9% 금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1억~8억 동 구간에서도 약 8.9% 수준의 금
[굿모닝베트남 | 경제·물류 뉴스] 중동 지역 분쟁의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베트남의 해상 운송비가 최대 80%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베트남 해양내륙수로청은 최근 베트남 건설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국제 운송료가 50~80%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연료비 급등…운임 상승 압력 확대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 연료유(FO/DO) 가격은 분쟁 이전 톤당 550~750달러 수준에서 현재 1,100~2,000달러로 약 100~120% 상승했다. 연료비는 전체 운송비의 30~40%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으로, 해운사들은 비용 증가를 반영해 운임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국내 해상 운임도 상승 베트남 국내 컨테이너 운송료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퐁–호치민 항로 기준으로 20피트 컨테이너는 250만~280만 동, 40피트는 480만~530만 동 수준으로 인상됐다. 반대 노선인 호치민–하이퐁 항로는 각각 450만~500만 동, 680만~730만 동까지 상승했다. 특히 2026년 3월 중순 이후 운임은 약 7~12% 인상됐으며, 일부 해운사들은 3월 말까지 추가로 17~30% 인상을 예고해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압
[굿모닝베트남] 영상 제작이 또 한 번 크게 바뀔 전망이다. 인기 영상 편집 앱 캡컷(CapCut)이 차세대 AI 기술 ‘시드댄스(Seedance) 2.0’을 도입했다. 이제 사용자는 몇 줄의 텍스트 설명만 입력하면 거의 즉시 완성에 가까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최근 AI 콘텐츠 생성 흐름이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플랫폼은 아직 시험 단계거나 접근이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캡컷은 기존에 익숙한 편집 도구 안에 AI 영상 생성 기능을 직접 통합해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는 빠른 영상 편집 앱으로 알려졌던 캡컷이 이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Seedance 2.0은 단순 편집을 넘어 ‘처음부터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따라가며 거리를 걷는 사람” 같은 짧은 스크립트만 입력하면 AI가 여러 장면을 자동으로 구성하고, 카메라 앵글을 설정하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생성한다. 빈 타임라인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설명으로 영상이 시작된다는 점이 큰 차이이다. 생성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