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지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호치민시의 기온이 지난 4년 중 최저인 19도까지 떨어졌고,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16도까지 떨어졌다. 1월 13일 아침, 호치민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몸을 떨었다. 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두꺼운 코트와 장갑을 착용해야 했다. 또한 아이들은 따뜻한 모피 코트와 천 모자를 쓰고 등교했다. 남부 수문기상대 레딘꾸옛 예보부은 호치민시의 측정소에서 가장 낮은 기온이 섭씨 19도라고 말했다. 이는 2024-2025년 건기 시작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이며,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낮다. 그는 "호치민시가 19도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드문 현상이다."라고 말하며, 실제 측정 온도보다 체감 온도는 섭씨 2-4도 더 낮았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북쪽에서 강한 찬 공기가 확산되어 남부와 서부 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2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졌다고 한다. 동나이의 따라 지역은 최저 기온이 섭씨 16도였다. 남부에서 기후가 가장 서늘한 달랏에서는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섭씨 11도였다. 향후 며칠 동안 남부 지역의 기온은 이 수준을 계속 유지하다가 점차 상승할 것으로 기상대는 예상했다. 호찌민시의 기온이 마지막으로 19도까지 떨어진 것은 2021
베트남의 많은 가정은 한 자녀만 낳기를 원하기 때문에 아들을 낳으려고 하며, 이로 인해 성비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1월 9일, 교육부(인구부)의 전 부국장인 마이 쑤언 푸옹 씨는 위와 같이 말하며, 이러한 상황은 많은 경고와 개입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존재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는 국가 및 세계 인구의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전문가는 강조했다. 통계청이 1월 6일에 발표한 2024년 중기 인구 및 주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의 성비는 남성 99.2명/여성 100명이다. 도시 지역의 이 비율은 남성 96.7명/여성 100명인 반면, 농촌 지역의 비율은 남성 100.7명/여성 100명이다. 그러나 성비는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0-10세 연령대가 가장 높은 비율(남성 110.2명/여성 100명)을 보이며, 80세 이상 연령대가 가장 낮다(남성 53.8명/여성 100명). 40-49세 연령대에서도 비율은 거의 비슷하지만(남성 100.8명/여성 100명), 50-59세 연령대에서 100명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한다(남성 97.3명/여성 100명). 0~10세 연령대에서 성비가 높은 주된 이유는 출생 시 지속적인 성 불균형 때문이다. 2024년 베트남
한국은 출산율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에 242,000명 이상의 아기가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1월 4일 정부는 2024년에 242,334명의 신생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에 비해 약 7,300명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은 2024년에 360,757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여 5년 연속 총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국의 인구는 5,120만명이다.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년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것은 국가의 출산율 향상의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출산율은 2023년 0.72명으로 인구 안정 권고치인 2.1명에 훨씬 못 미치는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로 인해 21세기 말까지 한국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관리들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를 경제적, 사회적 위험으로 보고 있다. 한국 정부는 출산 및 육아 서비스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부터 다자녀 부부에 대한 혜택 확대까지 출산율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일련의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시행된 주목할 만한 정책 중 하나는 육아휴직 수당을 기존
1월 3일 아침, 천연자원환경부 하노이 시내와 외곽의 모든 측정소에서 대기 질이 '상당한 오염' 또는 그 이상으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장 심각한 역은 박뚜리엠 구 민카이 지역의 인민위원회 본부에 위치한 측정소로, 대기질 지수(AQI)는 247로 '상당한 오염' 수준이다. 오늘 아침 3시에 이 곳의 오염도는 가장 높은 위험 수준이었다. 어젯밤, 최소 1년 만에 처음으로 민까이(박뚜리엠 지역), 안칸(호아이득), 쭉손(쭈옹미), 뚜히엡(탄찌), 반하(동안), 사이손(꾸옥오아이)을 포함한 6개 항공 모니터링 스테이션 모두 AQI 지수가 200을 초과하여 '중간 오염'에 해당했다. 환경오염통제국(자연자원환경부)의 3개 측정소에서도 오염 수준이 증가했다고 기록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자이퐁 거리(하이바쭝룽)에 위치한 측정소의 AQI 지수는 245, 응우옌반꾸 측정소(롱비엔)의 AQI 지수는 223이었다. 미국 대사관의 대기 모니터링 시스템도 심각한 오염 수준에 대해 경고했다. 따이호 구의 뚜호아 거리에 있는 측정소는 위험 경보에 해당하는 430의 지수를 기록했다. 동시에 전 세계 3만 개 이상의 대기 측정소를 통합한 웹사이트(IQAIR)는 하노이를 29
1월 1일, 계획보다 6배나 많은 275,000명 이상의 승객이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운영 첫 11일 동안 총 이용자 수는 약 140만명에 달했다. 도시 철도 회사 1호(HURC1 - 운영사)에 따르면, 새해 연휴 동안 높은 수요로 인해 12월 22일에 운행을 시작한 이래 올해 첫날 지하철 승객 수가 가장 많았다. 총 승객 수는 1월 1일 계획(약 41,661명)의 6배에 달하는 수치다. 어제 지하철은 평소보다 47편 많은 247편의 열차 운행 횟수를 늘렸다. 승객 수가 많아 10시 48분에서 22시까지 운행 횟수를 10~12분이 아닌 8분으로 조정했다. HURC1은 또한 노선 운영 첫 11일 동안 총 승객 수가 계획 대비 332% 증가한 140만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운영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루 평균 200회 운행가 전체 2,229회 운행했다. 12월 31일과 1월 1일 두 차례의 성수기에는 새해를 맞아 승객 수가 증가하여 운행 횟수를 늘렸다. 벤탄-수오이티엔 지하철은 1월 20일까지 무료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후에는 승객들이 편도, 하루, 3일, 월간 티켓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승객들은 호치민 메트로 HURC 애플리케
2024년 12월 31일 오전 10시30분 주호치민 총영사관 별관에 위치한 호치민한인회 회의실에서 주호치민총영사관과 호치민한인회는 최근 발생한 강력범죄와 관련하여 교민사회의 치안과 교민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은 총영사관에 교민들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청하였으며 총영사관에서도 이를 본국과 상의하여 하루속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주호치민총영사관 정가연 부총영사, 이미연 교육영사, 김보성 영사, 호치민한국어교육원 길호진 원장, 경북교육청 박정원 행정실장이 참석하였고 호치민한인회에서는 손인선 회장, 홍승표 상근부회장, 정관호 빈증지회장, 박희영 부회장, 최창영 부회장, 장영찬 부회장, 이희승 사무총장, 이인무 팀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 외에도 민경창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시체육회장, 김영선 문화예술사업단장, 정임선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배석하였다. 호치민한인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마련
호치민한인회에서는 2024년 12월 31일(화) 지난29일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별관2층(한인회관2층)에 마련하여 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주호치민총영사관 정가연 부총영사, 이미연 교육영사, 김보성 영사, 호치민한국어교육원 길호진 원장, 경북교육청 박정원 행정실장과 함께 제일 먼저 분향과 헌화를 한 후 묵념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합동분향소에는 대한민국 정부가 제정한 국가애도기간(2025년 1월 4일까지)을 지키고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교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호치민 관내 재 단체 및 기업체의 근조화환들이 합동분향소 주위를 가득 메웠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2025년 1월 3일까지 마련된다.
호치민시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노선의 전기 보호 시스템이 폭우와 천둥이 치는 동안 가동되었으며, 많은 열차가 안전을 위해 30분 이상 운행을 중단했다. 어제(27일) 오후 5시경, 투득시, 빈탄 및 고밥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비의 영향으로 지하철 노선의 많은 열차가 일부 역에 정차해야 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자 많은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고, 시스템도 지연으로 인해 "승객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32세의 민 히엡 씨는 벤탄에서 투득역에 도착 후 폭우로 열차가 멈췄다고 말했다. 동시에 수오이 띠엔에서 벤탄으로 가는 또 다른 열차도 투득역에 도착했을 때 멈췄다. 악천후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었다고 계속 안내 방송을 했고, 역 안내판에도 "열차 운행 중단"이 표시되었다. 도시철도 1사(HURC1 - 지하철 운영사)의 관계자는 사건을 설명하면서 오후 5시 25분경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려 벤탄-수오이띠엔 지하철 전체 노선의 전기 안전 보호 시스템이 가동되었다고 말했다.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열차 운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지하철을 역에 정차하기로 결정했다. 열차와 전체 시스템도 점검했다. 약 30분 후 열차 운행이 정상으
2024년 12월 23일 오전10시30분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호치민시 빈짠현에 위치한 할멘축구단 기숙사를 방문하여 성탄절과 연말 을 맞이하여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차원에서 제3기 할멘FC(한영국 감독)에 쌀500Kg를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제 3기 할멘FC를 지도하고 있는 한영국 감독은 베트남의 소수민족 중에서 축구선수로의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진 어린이들을 선발하여 호치민으로 데리고 와서 단체로 기숙을 시키며 학교도 보내고 방과 후에 축구를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15세, 18세로 성장하며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본격적인 축구선수로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21년에 제2기 할멘FC 선수들이 베트남축구협회가 주관했던 17세 전국 클럽대항전에서 전국4강에 들며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한영국 감독은 이번 3기 할멘FC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더 좋은 성 적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참 먹고 자라야 할 선수들에게 충분히 해주지 못한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다고 하였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후원이 절실해 보였다. 한편 이 날 함께 참석한 내년부터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시체육회를 이끌
2024년 12월 20일 오후 5시 30분 호치민시 떵번(Tân Bình)군에 위치한 First Hotel 에서는 2024 한ㆍ베가족협회 교류의 밤 행사가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정가연 부총영사를 비롯하여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 (사)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주옥자 회장, 민주평통베트남협의회 신동민 회장, 바리아붕따우한인회 양철수 회장,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심상원 전임회장, 호치민한인여성회 이영숙 회장, 아시아한상 베트남 총연합회 김정민 회장, 베트남 남부한국NGO협의회 홍승표 회장, 아시아문화교류재단 호치민문화원 박신영 원장 등 호치민 관내 단체장들과 주최자인 호치민 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과 호치민시 한베친선협회 Lê Quý Châu 부회장 등 베트남 귀빈들이 참석하였다.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양국간의 화합에 있어서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하는 단체가 바로 한베가족협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 무엇보다도 가장 끈끈한 가족의 연으로 맺어졌기 때문입니다. 호치민한인회에서도 이러한 여러분의 위상을 인지하여 모든 행사에서 한ㆍ베 가족협회를 빼놓지 않고 모시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분들을 위해 도움드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