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현대로템이 지난 22일(현지 시각)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K2 전차 5대가 기존 납기인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한 근무 시간 연장으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K2 전차가 신속하게 출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왔다. 완성품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K2 전차가 조기 납품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진 데는 정부와 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4일 박진 외교부 장관은 즈비그니에프 라우 폴란드 외교장관과 가진 회담을 통해 지난해 6월 한,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계속되고 있는 양국의 방산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수출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세바스티안 흐바웩 폴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쌍용자동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자동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가진 명실공히 대한민국 SUV 대표 기업이다. 모빌리티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판매에 국한하지 않고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등 미래지향적인 기술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이동성 서비스 제공을 집약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EV 전용 플랫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모빌리
(굿모닝베트남미디어) HD현대의 조선 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대형 엔진(2-Stroke) 2억마력을 달성하며 세계 엔진 역사를 새롭게 썼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2일 울산 본사 엔진조립공장에서 '대형 엔진 생산 2억마력 달성 기념식'을 갖고 7만4720마력급 선박용 대형 엔진(모델명: 8G95ME-LGIM)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대형 엔진 생산 누계 2억6만6277마력 달성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대형 엔진 생산 누계 2억마력 돌파는 현대중공업이 1979년 첫 대형 엔진을 생산한 지 44년 만으로, 2억마력은 쏘나타급 중형차 약 125만대가 내는 출력과 같은 힘이다. 2억마력을 달성한 엔진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과 디젤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Dual-Fuel)' 엔진이다. 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이 장착된 엔진으로, 세계 최초 초대형 메탄올 추진선인 머스크(Maersk)의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 이상균 사장을 비롯해 정병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머스크…
(굿모닝베트남미디어) LG화학이 지난 22일 중국 중신(中信, CITIC) 그룹의 궈안(国安, Guoan)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필터(Reverse Osmosis Membrane) 1만여 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신 그룹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으로, 올해 칭하이성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궈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이다. 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운영(EPC,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하는 치디칭위안(启迪清源, TUS-Qingyuan)은 LG화학의 RO필터 등을 활용해 연간 2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여과 장치를 활용한 리튬 추출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대 생산량이다. RO필터를 활용하면 리튬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염호에 녹아있는 리튬을 얻기 위해서는 물을 증발시켜 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기존에는 주로 열을 가해서 물을 제거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RO필터의 역삼투압 공정을 거치면 열을 가하지 않아도 물 분자만 빠르게 걸러낼 수 있다. 주로 해수담수화 등에 활용되는 LG화학의 RO필터는 불순물 제거율이 높으면서도 생산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3일 일본의 3개 품목(불화수소, 불화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제기한 WTO 제소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현재 '가의2 지역'에 있는 일본을 전략물자 수출우대 지역(화이트리스트)인 '가(현재 가의1) 지역'으로 이동하는 내용을 담은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안을 오는 4월 12일까지 행정예고했다. 이는 현재 '가의1'과 '가의2'로 되어있는 구분을 '가 지역'으로 통합하는 것이며, 이는 2019년 7월 이전 상태로 원상복귀하기 위함이다. 향후 산업부는 일본의 국가분류, 즉 화이트리스트 개정을 통한 한국의 화이트국(그룹A) 복귀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등을 통해 긴밀히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지난해 벤처,스타트업의 고용 증가율이 전체 기업의 3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기업의 청년 고용은 줄었지만 벤처,스타트업은 늘어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벤처,스타트업 고용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스타트업 3만 3000개사의 고용 인원은 74만 6000명으로 전년 말 대비 8.1%(5만 6000명)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기업의 고용 규모가 2.4%(34만 8000명)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2000개의 고용 증가율은 29.8%(1만 9000명)로 전체 기업의 12배가 넘었다.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기업) 15개사의 고용은 9000명으로 증가율은 22.9%(1800명)였다. 또 벤처,스타트업은 청년,여성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벤처,스타트업의 청년 고용 인원은 19만 8000명으로 전년 말 대비 3.6%(6800명) 늘었다. 청년 인구 감소, 사회진출 연령대 상승, 신규채용 축소 등으로 전체 기업의 청년 고용이 1.2% 줄어든…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오는 6월부터 한번에 금리를 비교해 예금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예금중개 서비스가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지난 23일 밝혔다. 금융위는 소비자 편익 증진과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난해 8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지난해 11월 기업 9곳의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과거 예금은 중개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고 오프라인 중개 시 금전 편취 위험 등이 있어 대출,보험과 달리 판매중개업이 허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자산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대되고 디지털,플랫폼화에 따라 탐색 비용과 금전 편취 위험이 크게 감소하면서 예금상품 중개에 대한 소비자와 플랫폼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정식 제도화 이전에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때에는 과도한 머니무브 방지 등 건전한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금융사별 플랫폼을 통한 판매한도를 제한하는 등 상시적 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해 첫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임대주택 모집 물량은 청년 2020호, 신혼부부 3755호로 총 5775호 규모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자격 검증을 거쳐 이르면 6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지역별 물량은 서울 1415호, 경기 1300호, 인천 1133호 등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 준비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을 풀옵션으로 공급한다.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 주택 등에서 시세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2055호)과 아파트,오피스텔 등에서 시세 60∼80%로 거주할 수 있는 Ⅱ유형(1700호)으로 공급된다.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자격요건을 갖춘 일반 혼인가구도 Ⅱ유형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23일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와 같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세계경제가 장기간 지속된 저금리 상황에서 벗어나 고강도 통화긴축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한계기업,취약부동산 사업장,다중채무자 등 금융 취약부문의 잠재 리스크가 시장불안과 맞물려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함께 철저히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권 스스로도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함께 충분한 충당금 적립 및 자본 확충 등 손실흡수 능력을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25bp 인상(4.5~4.75 → 4.75~5.0%)하며 지난 2월에 이어 통화 긴축 속도를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명서에서 미국 은행시스템은 견조하다고 언급하는 한편, 향후 금리 인상 경로와 관련해 기존의 지속적 금리인상
(굿모닝베트남미디어) 기아가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함께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