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4.0℃
- 맑음강릉 17.0℃
- 구름조금서울 14.9℃
- 맑음대전 15.9℃
- 맑음대구 17.5℃
- 맑음울산 16.5℃
- 맑음광주 16.4℃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14.7℃
- 구름조금제주 18.0℃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5.8℃
- 맑음강진군 16.3℃
- 맑음경주시 17.3℃
- 맑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100명 중 4명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다.
베트남 국민의 약 4.6%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신체에 여러 질환을 유발하지만 쉽게 혼동되거나 늦게 발견되는 흔한 내분비 질환이다. 11월 20일 베트남 스승의 날을 맞아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무료 검진 프로그램에서 소장 겸 부교수이자 제175군병원 부원장인 응우옌꽝찌 박사는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유병률은 지역과 연령대에 따라 3~15%로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의 한 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10% 이상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는 반면, 베트남의 경우 이 비율은 약 4.6%이다. 찌 박사는 "이는 적지 않은 수치이며, 특히 노인과 여성의 경우 유병률이 높다."라고 말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이 충분한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할 때 발생하며, 심혈관계, 신경계, 생식계 등 신체 대부분의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환자는 피로, 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 불안, 우울증, 업무 수행 능력 저하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증상이 조용히 진행되어 정기적인 검사나 검진을 통해서만 발견된다. 이 질환은 두 가지 유형으로 있다. 명확한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