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는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 및 베카멕스 IDC(Becamex IDC Corporation)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전시 산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호치민시 자매도시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인 벡스코는 대한민국 남부 지역의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전시 및 컨벤션 센터인 SECC는 매년 100건 이상의 행사를 개최하며 호치민시뿐만 아니라 베트남 전역의 주요 산업 전시회 개최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벡스코는 전시 시설 관리, 행사 기획 및 박람회 운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공동 사업 기획을 통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벡스코는 또한 남부 핵심 경제 지역 개발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인 베카멕스 IDC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베카멕스는 세계무역센터(WTC) 빈증신도시를 포함한 첨단 제조 및 물류 인프라 개발을 담당하며, 벡스코와의 공동 전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손수득 벡스코 사장은 베트남이 벡스코의 전시 및 컨
베트남 주식시장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주말장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은행과 증권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시장을 압박한 가운데, VN지수는 장중 1,660포인트까지 하락하며 27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으나, 오후 장에서 반등을 시도하다 결국 ATC(마감 전 동시호가)에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VN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0.45%) 하락한 1,6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몇 분간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대표 지수는 녹색을 유지했으나, 곧 기준가 아래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지속되지 못하고 적색으로 물들었다. 점심 휴식 전 지수는 1,660포인트 부근까지 추락했으나, 오후 장에서 기준 수준을 여러 차례 테스트하며 녹색을 회복하려 했으나, ATC에서 부정적 흐름이 재현됐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를 유지했다. 시장 참여도·매수·매도 동향: 매도 우세 지속 장 마감 기준, 190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으며 이 중 4개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1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다. 특히 '비엣텔(Viettel) 패밀리' 대표주인 VTP와 CTR은 각각 1조 동 이상의 거래 유동성을 기록하며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이징 2025년 10월 24일 -- 베이징 국제 현대 보호 농업 엑스포(Beijing International Modern Protected Agriculture Expo)가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베이징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제12회 베이징 국제 관개 기술 엑스포(Beijing International Irrigation Technology Expo) 겸 세계 관개 기술 총회(World Irrigation Technology Congress)도 함께 열린다. 이 엑스포는 중국에서 전문성과 규모 면에서 첫손에 꼽히는 행사로 국내외 스마트 농업과 관개 기술을 연결해 주는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스마트 농업과 보호 농업, 관개 기술 등 산업 밸류 체인 전반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3만 제곱미터 전시 공간에 33개국 800여 기업의 최첨단 장비와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과 상장 기업 등 20여 선도 기업이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각 성의 농업농촌부, 농업 개간 단체
베트남 증권업계가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세를 타고 2025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분기 전체 증권업계에서 세전 이익 1000억 동을 초과한 24개사가 발표됐으며, 이 중 6개사는 1조 동 이상의 이익을 달성했다. 24개 증권사의 총 세전 이익은 17조 250억 동에 달해 작년 동기 대비 2.7배 상승한 수치다. 특히 1조 동 이상 이익을 보고한 6개사의 세전 이익 총액은 11조 7740억 동을 넘어섰다. 이는 업계의 강력한 회복 모멘텀을 보여주는 지표로, 주식 거래량 증가와 수수료 수익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실현이익 기준 랭킹 급변… '가짜 이익' 현상 주목 세전 이익뿐 아니라 증권사들의 실현이익(실제 현금화된 이익)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체 업계에서 실현이익 1000억 동을 초과한 증권사는 23개사에 달했다. 이는 시장의 실질적 활성화와 자산 관리 효율성을 반영한 결과다. 세전 이익 1000억 동 초과 업체 중 실현이익이 이 기준 미달인 곳은 두 곳뿐이다. 바오비엣 증권사(BVSC, 코드: BVS)는 실현이익 797억 동, 세전 이익 1005억 동을 기록했으며, 롱비엣 증권사(VDSC, 코드: VDS)는 실
호치민시의 새벽 3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Three O'Clock' 간판은 여전히 불을 밝히며 늦은 손님을 맞이한다. 2016년 24시간 영업 커피숍 모델로 시작한 이 브랜드는 현재 베트남 내 1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프랜차이즈를 통해 국제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Three O'Clock의 모회사인 Teatime Co., Ltd.는 인도네시아의 PT Tiga Waktu Rasa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첫 매장은 12월 초 자카르타 중심부 케바요란 바루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올해 Teatime의 세 번째 국제 프랜차이즈 계약이다. PT Tiga Waktu Rasa의 빈센트 할리우스 회장은 "베트남 커피 문화의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다"며 "Three O'Clock의 친근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 초 Three O'Clock은 인도의 FranGlobal과 독점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FranGlobal은 인도, 네팔,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에서 10년간 100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Three O'Clock의 CE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은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창펑 "CZ" 자오를 사면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자인 조 바이든이 암호화폐 업계에 "매우 적대적인" 행동을 했다고 비난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에 설립되어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빠르게 성장하며 자오를 억만장자로 만들었다. 바이낸스 운영에 대한 조사 결과, 자오는 2023년 말 미국 자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고, 2024년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자오의 사면은 바이낸스가 법무부의 형사 수사를 종결짓기 위해 미국 내 사업 중단에 합의한 지 약 2년 만에 미국으로 복귀하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캐럴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목요일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이 사건은 바이든 행정부가 과도하게 기소한 사건"이라며, 이전 행정부가 "이 개인에게 터무니없이 과도한 형량을 선고했다"고 비난했다. 리빗 대변인은 이전 행정부가 암호화폐 업계에 "매우 적대적"이었다고 덧붙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의 잘못된 정의의 한계를 바로잡기 위해" 자오를 사면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많은 사람들
워싱턴, 2025년 10월 23일 -- CGTN 아메리카(CGTN America)와 CCTV 유엔(CCTV UN), "혁신, 개방성, 공동 발전에 관한 글로벌 대담" 공개 중국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이 10월 24일 금요일 워싱턴 DC 소재 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의 초점은 혁신과 개방성, 공동 발전으로, 중국과 미국의 주요 외교관과 평론가, 젊은 세대 인사들이 한데 모여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 4중 전회의 결과와 주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전회에서는 제15차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 5개년 계획(2026~2030년)의 수립을 위한 여러 제안을 검토하였다. 양질의 발전과 기술 자립, 녹색 전환, 디지털, 지능형,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아우르는 현대 산업 시스템의 구축이 제안들의 요지였다. 전회에서는 또 현대화의 동력으로서 교육, 과학,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대화와 교류를 통한 문화적 자신감 고양과 글로벌 인식의 증진도 강조되었다. 이번 미디어 행사에서는 양국 정부 당국자와 논평가들이 기조연설을 하고 이어
2025년 10월 23일,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8.56포인트(0.51%) 상승한 1,687.06포인트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HNX 지수는 1.91포인트(0.71%) 하락한 266.78포인트를 기록했고, UPCoM 지수는 1.22포인트(1.11%) 상승한 111.04포인트를 기록했다.그러나 유동성은 거의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며 총 거래액은 25조6000억 동에 그쳤으며, 이는 전일 대비 7조 5000억 동 이상 감소한 수치다. 시장 동향 ATO 세션에서 시장은 부정적으로 출발했으나 곧 기준선을 상회하며 반등했다. 부동산주에 대한 매도 압력으로 VN-지수는 한때 1,670포인트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빈그룹(VIC, +5.9%, 215,000 VND)과 빈홈(VHM, +1.8%)의 강세로 지수는 오전 중 1,690포인트 부근까지 회복되었다. 점심시간 이후 매도 압력이 증가하며 지수가 하락했으나, 30분 뒤 시장은 긍정적으로 전환되어 한때 1,700포인트에 근접했다. ATC 세션에서 약간의 조정을 거쳐 1,687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동성 및 시장 심리 VN-지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은 특히 오후 세션에
롯데마트 베트남이 8개 쇼핑몰에 옥상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를 완료하며 연간 약 137억 동(약 5억4000만 원)의 비용 절감과 3041톤의 CO₂ 배출 감축을 달성했다. 이는 성숙한 나무 13만8236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유통 대기업인 롯데마트는 이로써 베트남 내 녹색 성장과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강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운영 비용 절감뿐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 유통업의 녹색 에너지 전환 촉진, 경제 지속 가능성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태양광 시스템 확대… 에너지 자립 가속화 베트남은 지역 내 높은 GDP 성장률과 빠른 도시화를 배경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경제 성장률 1%당 전력 수요가 약 1.5% 증가하며, 연평균 전력 소비 증가율은 최소 10%로 전망된다. 특히 상업·서비스 부문은 국가 전력 소비의 약 14%를 차지하며, 대형 쇼핑센터와 슈퍼마켓 등 유통업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녹색 에너지 전환의 선구자로서, 청정 에너지 사용과 최신 기술,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절약과 배출 감소를 추진해왔다. 2021년 7월 남사이공 롯데마트에서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처
베트남 사람들의 자산 구성에서 부동산 비중이 60%에 달하며, 2030년까지도 약 50%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주식과 채권, 암호화폐 등 새로운 투자 채널의 비중이 확대되며 다채널 자산 배분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열린 '2026 비즈니스 포럼'에서 FIDT 창립자이자 APG증권 부회장인 응우옌민뚜안 씨는 "중장기적으로 주식 시장이 큰 잠재력을 가질 것"이라며 세 가지 주요 요인을 꼽았다. 뚜안 씨는 "베트남 주식 시장의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Market) 업그레이드가 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ETF의 수동 자본 유입을 촉진해 재평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FTSE Russell은 최근 베트남을 프론티어에서 신흥시장으로 승격시켰으며, 이는 2026년 9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는 베트남이 MSCI 기준 접근을 위한 2027~2028년 기반을 마련하는 이정표로, 지역 신흥 금융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업들의 상장(IPO)을 촉진해 시장 매력을 높이고, 올해 성공적인 IPO 사례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입 메시지를 발신한다. 지난 3년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자로 전환하며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