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미디어 | 경제·금융 2025년 베트남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10억 달러 이상 이익 클럽’이 11곳으로 확대됐다. 새롭게 합류한 기업은 VP뱅크와 빈그룹이며, 은행권이 여전히 7곳으로 절대적 우위를 유지했다. ◇ 1위 패트로베트남(PetroVietnam), 3년 연속 기록 경신 2026년 초 발표된 2025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국영 에너지 기업 PetroVietnam(PVN)은 연결 기준 세전이익 약 62조7천억 동(약 23억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수익 기업 자리를 지켰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 계획 대비 44% 초과 달성한 수치다. PVN은 3년 연속 매출 1,000조 동을 돌파했으며, ▲원유 생산 약 1,000만 톤(계획 대비 20% 초과) ▲전력 생산 313억7천만 kWh(전년 대비 7.3% 증가) ▲석유제품 생산 약 790만 톤(17.6% 증가) 를 기록했다. 국가 예산 기여액은 159조6천억 동으로 계획 대비 80%를 초과했다. ◇ 2위 비엣텔(Viettel), 해외 사업 24% 성장 2위는 군 통신 그룹 비엣텔로 세전이익 56조8천억 동(약 2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굿모닝베트남미디어 | 수산업 2025년 수산물 산업은 업계 내 기업들의 입지에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빈호안과 새우의 강자 민푸는 규모가 정체된 반면, 나비코와 피멕스(Fimex)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베트남 수산업은 2025년 수출입 총액 113억 달러를 기록하며 12%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은 관세 장벽을 피하기 위해 기업들이 미국으로의 수출 경쟁을 벌인 연말 분기였다. 새우는 여전히 주요 품목으로, 2025년에는 약 46억 5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팡가시우스는 약 21억 9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8%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해산물 그룹의 수출액은 약 21억 6천만 달러에 달하며 12% 이상 증가했다. 개별적으로는 새우 수출업체인 스테피멕스(Stapimex)가 약 3억 1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지만, '새우왕'으로 불리는 민푸(Minh Phu)의 두 회사가 전체적으로 5억 4천2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빈호안(Vinh Hoan)은 2억 4천9백만 달러의 수출액으로 팡가시우스 수
굿모닝베트남미디어 | 경제·기업 말의 해를 맞아 베트남을 대표하는 억만장자들이 각 산업의 전면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순자산 증가와 함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진 이들은 전기차, 철강, 항공, 금융, 소비재 등 핵심 산업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 팜낫브엉 회장, 전기차·철강·철도까지 사업 확장 베트남 최고 부호인 팜낫브엉 회장은 순자산 260억 달러로 세계 88위에 올라 있다. 그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빈그룹과 빈패스트를 중심으로 베트남 산업 지형을 재편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강렬한 베트남(Intense Vietnam)’을 기치로 2026년 전기차 30만 대, 전기 오토바이 100만 대 이상 공급이라는 대규모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25년 목표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공격적 수치다. 빈그룹은 자본금 10조 동 규모의 빈메탈(VinMetal)을 설립하며 철강 산업에 공식 진출했다. 하띤성 붕앙 지역에 연간 500만 톤 규모의 첨단 철강 단지를 건설해 열연강판(HRC) 및 합금강을 생산, 수입 대체와 지역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철도 인프라 부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굿모닝베트남미디어 | 글로벌 비즈니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공격적인 저가 전략을 앞세워 2025년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외식 소비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가성비’ 중심 전략이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 4분기 실적, 월가 예상 상회 맥도날드가 최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8억 4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순이익은 21억 6천만 달러(주당 3.03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2천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전체 매출 증가율은 5.7%로, 월가 예상치(3.9%)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미국 내 매출은 6.8% 증가하며 전년 동기 1.4% 감소에서 뚜렷한 반전을 이뤘다. 독일과 호주를 포함한 직영 해외 사업 부문은 5.2% 성장했으며, 프랜차이즈 부문 역시 4.5% 성장하는 등 거의 모든 글로벌 시장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 소비 위축 속 ‘가성비’ 승부수 통했다 이번 성과는 외식업계 전반이 소비 둔화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시장조사기
굿모닝베트남미디어 | 항공·투자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항공사 지분 보유 한도를 기존 34%에서 49%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항공업계의 자본 유치 확대와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해석된다. ◇ 건설부, 항공운송 법령 개정안에 49% 상향안 포함 건설부는 현재 심의 중인 항공 운송 관련 법령 초안 제2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베트남 항공사 최대 지분율을 정관 자본금의 49%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현행 규정상 외국인 투자자는 정관 자본금의 최대 34%까지만 출자가 가능하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베트남 항공업계의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은 인근 국가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34% 제한, 전략적 투자 유인 낮춰” 그동안 34% 지분 제한은 일부 항공사들이 해외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2024년 당시 밤부 항공 CEO였던 루엉호아이남은 34% 한도로 인해 투자자들이 전략적 의사결정에 대한 거부권 행사나 경영 참여 확대에 제약을 받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 등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최대 49% 지분 보유를 허용하고 있으며, 필리핀
[굿모닝베트남미디어] 2026년 들어 베트남 3대 도시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고급·럭셔리 주택 중심의 공급 구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신규 분양가는 20~40%까지 상승했고, 중저가 주택은 사실상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 하노이, 고급 아파트 중심으로 시장 재편 올해 초 하노이 아파트 시장은 신규 프로젝트가 대거 출시되며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에 따르면 지난해 하노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약 3만6,000세대로 최근 6년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양 구조는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2014~2022년까지 전체 공급의 80~90%를 차지하던 중저가 상품은 2023년 이후 급감했고, 현재는 고급·럭셔리 주택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부 도심 프로젝트는 ㎡당 9,000만~1억1,000만 동, 초고급 단지는 ㎡당 1억2,000만 동을 넘어서고 있다. 이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부담은 크게 늘었다. 50~60㎡ 아파트 구매를 위해서는 추가 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금리 상승 기조까지 겹치면서 내 집 마련이 쉽지 않은 현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의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은 2025년에 총 367건의 거래를 기록했으며, 발표된 거래 총액은 87억 2천만 달러에 달해 2024년 대비 26% 증가했다. 이 중 외국인 투자자가 전체 거래 총액의 53.6%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대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랜트 쏜튼(Grant Thornton) 베트남 보고서에 따르면, M&A 활동은 3분기부터 세계 경제 및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2025년 하반기부터 뚜렷한 가속화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베트남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기반에 힘입어 시장 신뢰도가 향상되었음을 반영한다. 태국이 약 13억 달러로 베트남에 대한 M&A 투자를 주도했으며, 한국과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 한 해 동안의 거래는 지역 대기업들이 소비재, 소매 및 제조업 부문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산업들은 1억 명이 넘는 베트남 국내 시장과 지역 공급망 내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베트남의 시장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거래로는 코쿠요(Kokuyo)가 약 1억 8,500만 달러를 투자해 티엔롱 그룹(Thien Long Gr
【굿모닝베트남】 더 이상 투자 유치 지도에서 ‘저지대’로 불리지 않는다. 중부 베트남이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흐름 속에서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과거 토지와 세제 인센티브에 의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제도 개혁과 인프라 고도화, 기업과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변화는 대형 프로젝트 착공, 장기 투자 확약, 글로벌 공급망 내 역할 확대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실행력으로 ‘점수’ 따는 중부 2025년은 중부 지역 지방정부의 투자 유치 역량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른 해로 평가된다. 다수의 성·시가 투자자와 긴밀히 협력하며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프로젝트 조기 착공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다낭에서는 IPTP 네트웍스가 총 2억 달러를 투자하는 AIDC DeCenter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하이테크파크에서 착공됐다. 1단계(2,000만 달러)는 2027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중부 및 중부고원 지역의 국제 표준 데이터 인프라를 보강해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투자 규모뿐 아니라 ‘속도’다. 투자자 측은 인허가 처리 기간과 행정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또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가자 평화위원회(Peace Council on Gaza)’ 출범 회의에 참석한다. ◇ 중동 분쟁 장기화 속 새로운 평화 구상 최근 수년간 중동은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고 장기화된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다. 특히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심각한 인도적·경제적·지역 안보 위기를 초래해 왔다. 대규모 국제 중재와 외교적 노력이 이어졌지만, 교전 종식과 전후 재건을 동시에 포괄하는 지속 가능한 메커니즘은 아직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5년 9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은 20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 계획(Peace Plan)’을 제안했다. 이는 2023년 10월 가자지구 분쟁 발발 이후 제시된 구상 가운데 가장 포괄적인 안으로 평가된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803 채택 2025년 11월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안 2803(2025)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해당 평화 계획을 승인했다. 결의안은 가자지구 재건을 감독할 과도적 기구로 ‘평화위원회’ 설립을 환영하고, 2027년 12월 31일까지 위원회
말의 해(2016년)를 맞이한 호치민시 부동산 시장은 더 이상 무분별하게 발전하지 않고, 세 주요 기업의 전략에 따라 뚜렷하게 구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빈홈즈는 도심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수천 헥타르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반면, 선그룹은 강변, 반도, 섬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빈홈즈: 교외 지역에 메가시티 조성 전략 동남부 지역의 핵심은 2,870헥타르에 달하는 대규모 껀저 간척 사업(빈홈 그린 파라다이스)이다. 이 프로젝트는 호치민시를 바다와 더욱 가깝게 만들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제적인 고급 고객층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극동의 진주라 불리는 호치민시에 해안 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빈홈스 껀저 건설 현장은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파도를 막는 제방 시스템과 단지의 기술 기반 시설이 동시에 구축되고 있다. 2025년 4월 착공식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건설 덕분에 해안 습지는 리조트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빈홈스 혹몬(구 베르자야 국제대학교 도시권)은 이전에는 조용했던 이 지역이 들석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880헥타르(구 1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