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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호찌민시, 뎅기열 급증… 올해 15명 사망

감염자 2만6천여 건… 작년 대비 220% 증가

호찌민시가 뎅기열 확산으로 비상에 걸렸다.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2만6천 건이 넘는 뎅기열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중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감염 사례 급증, 사망자도 증가

호찌민시 보건부 후인민찐 부국장은 지난 5월 26일 열린 뎅기열·치쿤구니야 모기 및 유충 박멸 캠페인 출범식에서 “올해 뎅기열 감염 사례가 우려스러울 정도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주 호찌민시에서만 2,500건 이상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이는 최근 4주 평균보다 38%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단 2건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사망자가 15명으로 늘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전염병 확산 우려

보건 당국은 호찌민시가 현재 전염병 시즌의 정점에 접어들고 있으며, 앞으로 감염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찐 부국장은 “뎅기열과 치쿤구니야는 모두 숲모기(Aedes mosquito)를 통해 전파된다”며 “치쿤구니야 감염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베트남에서 유행했던 전력이 있고 백신도 없어 재발 위험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예방 수칙 강조

의료진은 모기 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 수칙을 권고했다.

  • 모기장 사용, 긴팔 옷 착용, 낮 시간대 모기 기피제 사용

  • 병, 낡은 타이어, 화분, 항아리 등 고인 물 제거

  • 꽃병·화분 물은 최소 주 1회 교체, 물통은 뚜껑을 잘 닫아둘 것

  • 보건 당국과 협력해 모기 유충 박멸·살충제 살포 캠페인 적극 참여

 

백신 접종 가능

현재 베트남에서는 4가지 뎅기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승인돼 있으며, 만 4세 이상은 별도의 혈액 검사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 당국은 “유행 지역에서 돌아온 뒤 발열, 관절통, 발진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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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키르기스스탄 아동에 약 5억 5천여만 원 상당 의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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