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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포우첸 그룹의 자회사, 베트남 환경 위반으로 벌금 부과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핵심 공급업체인 대만의 포우첸 그룹이 이끄는 푸성 베트남 주식회사는 동나이성 당국으로부터 여러 차례 환경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7억 5천만 동(26,73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동나이인민위원회의 최근 결정에 따르면 바우쎄오 산업단지에 위치한 푸성은 2023년 환경 보고서에서 발생하는 유해 폐기물의 양에 대한 부정확한 데이터를 제출했다. 회사는 328,976kg의 유해 폐기물을 신고했으며, 실제 기록에 따르면 330,337kg의 유해 폐기물이 발생했다.

 

당국은 또한 회사가 이전 천연자원환경부(현 농림부)에서 발급한 환경 허가를 준수하지 않은 사실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승인된 환경 신청서에 명시된 대로 생산 라인의 특정 지점에 필요한 배기 후드를 설치하지 않았다.

 

또한 푸성은 폐수 처리, 재사용, 배출에 관한 데이터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사관에게 보고된 수치는 회사 자체 계량기 및 기록에 기록된 수치와 달랐다. 회사의 지하수 추출 보고서에서도 검사 일지의 계량기 판독값이 현장의 실제 수치와 일치하지 않는 등 유사한 불일치가 발견되었다.

 

따라서 회사는 결정에 따라 벌금을 납부할 뿐만 아니라 2023년 폐수에 대한 보고된 데이터를 공개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2005년 12월에 설립된 푸성 베트남은 운동화, 부품, 소파, 가구,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 약 12,000명의 직원을 일하고 있으며, 대만의 주요 신발 제조업체이자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핵심 공급업체인 포우첸 그룹의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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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