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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베트남 최대 맥주 회사 사베코, 비용 증가와 치열한 경쟁으로 상반기 순이익 13% 감소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타이 베버리지(Thai Beverage)의 자회사인 사베코는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조 500억 동(미화 7,841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베코(HoSE: SAB)는 상반기 판매 및 서비스 부문에서 약 12조 6,200억 동(미화 4억 8,269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수치다.

 

사베코는 6월 말 기준 연간 매출 목표의 40%, 이익 목표의 42%를 달성했다.

 


2분기 사베코는 판매 및 서비스 부문에서 6조 8,000억 동(2억 6,02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비용 증가로 인해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약 1조 2,100억 동(4,628만 달러)을 기록했다.

 

사베코는 이러한 감소 요인으로 뗏(설) 연휴 기간 변경, 시장 경쟁 심화, 그리고 지난 12월 현지 맥주 회사 사비베코를 자회사로 인수한 것을 꼽았다. 사베코는 이번 인수로 소비세 부담이 증가하여 마진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한, 사베코는 예금 이자 수입 감소와 사베코 인수 관련 금융 비용 증가를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2025년 2분기 말 기준 SAB의 총자산은 약 33조 2,000억 동(미화 12억 7,000만 달러)으로 연초 대비 소폭 감소했다.

 

7월 1일, Sabeco는 2024년 30% 현금 배당금(2차) 주주 명단을 확정했으며, 7월 말 지급 예정이며 총 3조 9,000억 동(미화 1억 4,917만 달러)이다. 사베코 주가는 금요일 0.2% 상승한 49,100 동(미화 1.88달러)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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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