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한국경제

쿠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핵심 인프라로 부상

20년간 쌓아온 API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결제 시장 진출 가속화
국내 최대 오프라인 가맹점과 ATM을 연계한 스테이블코인 간편결제 서비스 준비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2025년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쿠콘은 △토스 △카카오페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500여 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거래량 증가가 쿠콘의 매출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가 가져올 구조적 수혜가 기대된다.

쿠콘은 오랜 기간 구축해 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8월에는 △유니온페이 △위쳇페이 △리퀴드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결제·정산 서비스 사업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활용해 QR 기반 실시간 결제·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 중이며, 그룹사 차원의 전사 ‘스테이블코인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사업 확대, 해외 결제 부문 확장, 지역화폐 시장 공략, AI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2025년은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이 2028년까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쿠콘은 이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간편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쿠콘 소개

쿠콘은 2006년 설립돼 15년 넘게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Collect)하고 연결(Connect)하고 조직화(Control)하는 일에 집중해 온 기업이다. 정보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API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쿠콘에 대한 상세 소개는 회사 홈페이지와 쿠콘닷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oocon.net/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스타일라잇’ 사전 예약 30만 명 돌파, 사전 체험판 오픈 기념 콘테스트 진행
AAA급 3D 여성향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라잇’이 사전예약자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타일라잇은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체험판을 진행하며, 핵심 유저들에게 게임의 진보된 커스터마이징과 자유 염색 시스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사전 체험 유저들은 스타일라잇 게임으로 만든 자신의 창작물을 공유하는 콘테스트인 ‘팬아트 창작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에르메스 주얼리 및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이번 사전 체험판의 커스터마이징 데이터는 코드 형태로 보존돼 정식 게임 출시 시 재사용 가능하다. 여성향 스타일링 게임의 공백 메우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여성향 스타일링 장르는 여전히 부족하다. 이에 ‘스타일라잇’은 여성 유저들의 세밀한 취향과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자유도와 현실감 넘치는 염색·메이크업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려 스타일 파트너(유저)가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최고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스타일라잇’의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입술, 입꼬리, 아이라인, 속눈썹까지 세밀한 3D 조정이 가능하며, 피부

문화연예

더보기
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