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흐림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10.6℃
  • 박무서울 7.0℃
  • 흐림대전 7.1℃
  • 흐림대구 7.7℃
  • 흐림울산 12.1℃
  • 박무광주 9.6℃
  • 부산 12.2℃
  • 구름조금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5.5℃
  • 구름조금강화 6.2℃
  • 흐림보은 4.5℃
  • 흐림금산 11.0℃
  • 구름많음강진군 9.3℃
  • 흐림경주시 13.5℃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지창욱, 다낭 아시아 영화제 참석

영화 '기황후' 출연 배우 지창욱이 6월 29일 저녁, 제3회 다낭 아시아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다.

 

 

주최측은 지창욱을 비롯한 다수의 한국 아티스트와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 외에도 지창욱은 레드카펫에서 관객들과 만나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실력 있는 배우 지창욱의 출연은 특히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8세의 지창욱은 2011년 상반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영화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연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년 후, '기황후'에서 황제 타환 역을 맡아 수많은 상을 휩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구원', '더 케이 투', '가상 도시' 등에 출연하며 지창욱은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세대로 주목을 받았다. 지창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약 2,800만 명에 달한다.

 

관객들은 또한 블록버스터 영화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 웨이'를 만든 강제규 감독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영화계에서 30년 동안 두 가지 기록을 세웠는데, '태극기 휘날리며'(2004)로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한국 영화 감독과 '마이 웨이'(2011)로 역대 최고 제작비를 들인 한국 영화 감독이다. 강제규 감독은 한국 영화 스포트라이트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석하여 데뷔작 '은행나무 침대'(1996)를 상영한다.

 

장준환 감독은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이다. 그는 제1회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배우 문소리의 남편이다. 장 감독은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 2013년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2017년 영화 '1987'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1987'은 2018년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3개 상을 수상했다.

 

올해 다낭 아시아 영화제(DANAFF)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12편의 국내 영화가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탐정 키엔>과 <조상들의 집>과 같은 영화도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영화상 외에도,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영화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에는 민쩌우(Minh Chau), 판자낫린(Phan Gia Nhat Linh) 감독 등 유명 인사들과 국제 전문가 및 평론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통일 이후 베트남 전쟁 영화에 대한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세미나는 많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영화 발전에서 전쟁 영화의 위상을 평가하고, 전쟁 영화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베트남 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를 선정하여 1975년 이후 제작된 22편의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고 베트남 영화 발전과 긴밀히 연결되도록 한다.

 

작년에는 팜 응옥 란 감독의 '쿨리는 울지 않는다'가 아시아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쩐 탄 감독의 '마이'는 최우수 베트남 영화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