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 맑음동두천 9.2℃
  • 맑음강릉 13.8℃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9.6℃
  • 구름많음대구 12.6℃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2.9℃
  • 맑음부산 15.5℃
  • 맑음고창 10.5℃
  • 구름조금제주 16.2℃
  • 맑음강화 7.4℃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2.6℃
  • 구름많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2℃
기상청 제공

[날씨] 태풍 '우팁' 레벨 11, 꽝닌-하이퐁 해안을 따라 강풍

10단계에 도달한 지 6시간 후, 태풍 우팁은 계속해서 한 단계 상승했다. 오늘 오후부터 꽝닌-하이퐁 해안에는 7-8단계의 돌풍이 불면서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다.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는 오늘 오전 10시 현재 태풍의 중심이 하이난섬 남서쪽 해상인 11단계에 있으며, 이는 가장 강한 바람이 시속 103~117km 범위로 세 단계 상승했다고 통보했다. 이전 예보와 비교하면 태풍의 수위가 한 단계 높아졌다.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태풍은 시속 10~15km로 이전보다 더 빠른 북서쪽으로 향할 것이다. 내일 오전 10시에 우팁은 레이저우 반도(중국)에서 11단계를 유지하며 14단계까지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이후 태풍은 속도를 유지하며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다.

 

6월 15일 오전 10시에 광둥성 남서쪽으로 진입하면서 태풍이 7단계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하이난 섬 서쪽 끝을 지나 통킹 만으로 진입할 때 시속 108km의 강풍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홍콩 기상청도 태풍의 이동 경로는 같다며, 태풍이 가장 강했을 때는 시속 110km(레벨 11)의 강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실제 이동 경로는 확율이 낮은 두 번째 시나리오와 유사하다. 태풍은 하이난 섬 중심부에 진입하지 않았고, 본토로 상륙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도가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통킹 만에서는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 발표된 최신 태풍 예보에 따르면, 기상청은 정오부터 오늘 오후까지 꽝닌-하이퐁 해안 지역에 레벨 6의 강풍이 불고, 돌풍은 레벨 7~8까지, 타이빈-남딘 해안 지역에는 레벨 4~5의 강풍이 불고, 돌풍은 레벨 6~7까지 불 것이라고 밝혔다. 통킹만(꼬또 섬과 박롱비 섬 지역 포함)에는 7~8단계의 강풍이 불고, 태풍 중심 부근에는 9~11단계의 강풍이 불고, 최대 14단계까지 돌풍이 불며, 특히 동쪽 지역은 3~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북동해 북서쪽과 꽝찌 섬에서 다낭으로 이어지는 해상에는 6~8단계의 강풍이 불고, 태풍 중심 부근에는 9~11단계의 강풍이 불고, 최대 14단계까지 돌풍이 불겠다. 파도는 3~5m 높이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는 4~6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위에 언급된 위험 지역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태풍, 강풍, 큰 파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이퐁-응에안성 연안 지역은 만조와 태풍 해일의 영향으로 높은 해수면(혼다우 3.9m, 혼응우 2.8m)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6월 13~14일 오후 5시~7시 사이에 저지대와 강어귀에 국지적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오늘 꽝빈-후에 성은 50~10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남부 응에안, 하띤, 다낭-꽝남, 꼰뚬 성은 20~4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6월 11일, 태풍 우팁(Wutip)이 본토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황사 군도에 상륙하면서 꽝찌-꽝남 지역에 폭우가 내렸고, 비의 중심지는 후에 시였다. 이 홍수로 여성 2명이 실종되었고, 꽝남에서 805채의 주택, 다낭에서 80채의 주택이 침수되었다. 후에, 꽝남, 꽝찌를 중심으로 5만 8천 헥타르 이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꽝빈, 꽝찌, 꽝남, 후에 시의 많은 도로가 침수되었다. 다낭 공항에서 출발하는 2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다. 6월 14일 저녁 한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 베트남 결승전은 연기되었다.


[날씨] 태풍 '우팁'의 진로 예상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테크놀리지] 삼성,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 12월 5일 출시…가격 3000달러, 중국·싱가포르 등 한정 시장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을 이르면 12월 초 선보일 전망이다. 고가 전략으로 기술력을 과시하며 애플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포니어라(PhoneArena)는 한국 내 두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의 첫 트라이폴드폰(가칭 갤럭시 G 폴드)이 12월 5일 출시된다고 13일 보도했다. 삼성은 보통 12월 언팩드 행사를 열지 않지만, 이번에는 소규모 런칭 행사로 제품 특징·스펙·가격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갤럭시 G 폴드는 초기 중국·싱가포르·UAE·한국 등 한정 시장에서만 판매되며, 한국 내 가격은 약 440만 원(3000달러)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삼성의 초기 판매 목표는 2만~3만 대에 불과해 대량 생산보다는 기술 시연 목적이 강하다. 제품은 10월 말 서울 K-테크 쇼케이스에서 공개됐으며, 'G-타입' 디자인을 채택해 내측으로 접히는 구조로 내구성과 품질을 강조했다. 이는 화웨이 메이트 XT의 'S-타입' 외측 접이식과 차별화된다. 다만 시장 출시 전이어서 어느 방식이 우위인지 평가하기는 이르다. 접었을 때 6.5인치 스마트폰 크기,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에 해당하며, 한국경제신문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