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날씨] 태풍 '우팁' 레벨 11, 꽝닌-하이퐁 해안을 따라 강풍

10단계에 도달한 지 6시간 후, 태풍 우팁은 계속해서 한 단계 상승했다. 오늘 오후부터 꽝닌-하이퐁 해안에는 7-8단계의 돌풍이 불면서 해수면이 상승할 것이다.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는 오늘 오전 10시 현재 태풍의 중심이 하이난섬 남서쪽 해상인 11단계에 있으며, 이는 가장 강한 바람이 시속 103~117km 범위로 세 단계 상승했다고 통보했다. 이전 예보와 비교하면 태풍의 수위가 한 단계 높아졌다.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태풍은 시속 10~15km로 이전보다 더 빠른 북서쪽으로 향할 것이다. 내일 오전 10시에 우팁은 레이저우 반도(중국)에서 11단계를 유지하며 14단계까지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이후 태풍은 속도를 유지하며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다.

 

6월 15일 오전 10시에 광둥성 남서쪽으로 진입하면서 태풍이 7단계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하이난 섬 서쪽 끝을 지나 통킹 만으로 진입할 때 시속 108km의 강풍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홍콩 기상청도 태풍의 이동 경로는 같다며, 태풍이 가장 강했을 때는 시속 110km(레벨 11)의 강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실제 이동 경로는 확율이 낮은 두 번째 시나리오와 유사하다. 태풍은 하이난 섬 중심부에 진입하지 않았고, 본토로 상륙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도가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 통킹 만에서는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 발표된 최신 태풍 예보에 따르면, 기상청은 정오부터 오늘 오후까지 꽝닌-하이퐁 해안 지역에 레벨 6의 강풍이 불고, 돌풍은 레벨 7~8까지, 타이빈-남딘 해안 지역에는 레벨 4~5의 강풍이 불고, 돌풍은 레벨 6~7까지 불 것이라고 밝혔다. 통킹만(꼬또 섬과 박롱비 섬 지역 포함)에는 7~8단계의 강풍이 불고, 태풍 중심 부근에는 9~11단계의 강풍이 불고, 최대 14단계까지 돌풍이 불며, 특히 동쪽 지역은 3~5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북동해 북서쪽과 꽝찌 섬에서 다낭으로 이어지는 해상에는 6~8단계의 강풍이 불고, 태풍 중심 부근에는 9~11단계의 강풍이 불고, 최대 14단계까지 돌풍이 불겠다. 파도는 3~5m 높이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는 4~6m 높이의 파도가 일겠다. 위에 언급된 위험 지역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태풍, 강풍, 큰 파도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이퐁-응에안성 연안 지역은 만조와 태풍 해일의 영향으로 높은 해수면(혼다우 3.9m, 혼응우 2.8m)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6월 13~14일 오후 5시~7시 사이에 저지대와 강어귀에 국지적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오늘 꽝빈-후에 성은 50~10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남부 응에안, 하띤, 다낭-꽝남, 꼰뚬 성은 20~40mm의 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

 

6월 11일, 태풍 우팁(Wutip)이 본토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황사 군도에 상륙하면서 꽝찌-꽝남 지역에 폭우가 내렸고, 비의 중심지는 후에 시였다. 이 홍수로 여성 2명이 실종되었고, 꽝남에서 805채의 주택, 다낭에서 80채의 주택이 침수되었다. 후에, 꽝남, 꽝찌를 중심으로 5만 8천 헥타르 이상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꽝빈, 꽝찌, 꽝남, 후에 시의 많은 도로가 침수되었다. 다낭 공항에서 출발하는 20편 이상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었다. 6월 14일 저녁 한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스 베트남 결승전은 연기되었다.


[날씨] 태풍 '우팁'의 진로 예상


베트남

더보기
[골프] 베트남 모든 골프 선수들, 자라이성에서 영광을 놓고 경쟁
응우옌득손과 레쭉안은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자라이성에서 개최되는 2025년 전국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에 나설 것이다. 베트남의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이 대회에는 남녀 모두 최고의 골퍼 15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것이다. 총 12억 동(미화 4만 5,8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FLC 골프 링크스 꾸이년에서 열리는 홀인원 우승자에게는 거액의 보너스가 제공된다. 작년 응우옌득손은 모든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했으며, 레쭉안은 마지막 몇 홀에서 상대를 제치고 빈펄 골프 하이퐁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초의 여성 선수다. "이 타이틀은 제 인생을 바꿔놓았고, 국내외 여러 주요 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주었다."라고 18세의 손 선수는 일요일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올해 꾸이년에서는 작년만큼 실력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FLC 골프 링크스에서 손은 작년 준우승자인 응웬뚜언안, 2025년 US 월드 스타즈 주니어 골프 챔피언십 우승자인 응웬쫑호앙, 그리고 남자부에서 놀라운 성적으로 관중들을 놀라게 할 레민응이아, 도즈엉자민, 쩐테바

경제

더보기
웹케시, 우리카드와 경리나라 전용 카드의정석 기업 ‘Plus+ Point’ 출시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우리카드와 손잡고 경리나라 전용 카드의정석 기업 ‘Plus+ Point’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 카드는 경리나라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경비 결제와 동시에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전용 상품이다. 이 카드는 경리나라 서비스 결제 시 0.5%, 일반 가맹점 이용 시 0.3%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비용 처리를 경리나라를 통해 일원화하면서 적립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기업의 자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웹케시는 경리나라의 자금 관리 시스템과 카드 혜택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우리카드는 중소기업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제휴 카드는 경리나라 고객사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의 경비 처리와 자금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자금 관리를 더욱 쉽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드 신청 및 상세 혜택은 우리카드와 경리나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케시 소개 웹케시(대표 강원주)는 IMF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