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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몽벨, 브랜드 50주년 기념 한정판 에디션 출시

 

엠비케이코퍼레이션(대표 노영찬)이 전개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코리아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몽벨의 50년 역사와 철학을 담은 제품으로, 1975년 창립 당시 사용된 오리지널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2025년부터 몽벨코리아는 완전한 직수입 운영으로 전환돼 글로벌 몽벨의 오리지널 제품군을 국내에서 직접 선보이게 된다.

이번 한정판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컬렉션으로, 몽벨이 추구하는 글로벌 기술력과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당 제품은 몽벨 공식 온라인몰과 플래그십 스토어(분당스퀘어점·일산드포레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1975년 창립 이후 몽벨은 'Function is Beauty'(기능이 곧 아름다움), 'Light & Fast'(가볍고 빠르게) 라는 철학 아래, 고기능성 제품과 심플한 디자인, 지속 가능한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몽벨 관계자는 "50주년 에디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컬렉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아웃도어 문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30세대를 타겟으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앰버서더 활동, 올해 진행된 아웃도어 크루 프로그램, 그리고 오는 5월 24~25일 개최되는 'MOT'(Montbell Outdoor Trail) 트레킹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오리지널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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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