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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빈패스트,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 위해 1억 9천만 달러 추가 차입

인도네시아 두 은행이 빈패스트에 약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과 8천만 달러 규모의 연장 대출을 제공하여 인도네시아 공장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최근 인도네시아 두 은행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NI)과 메이뱅크(Maybank)와 1조 8,500억 루피아(약 1억 1천만 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기관이 고객의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출하는 방식이다. 한 금융기관이 다른 금융기관과의 자금 조달 및 협력을 담당하는 중심 역할을 한다. 신디케이트론은 고객이 대출기관의 위험 수준을 초과하는 금액을 요청할 때 주로 발생한다.

 

이 계약에 따라 BNI는 신디케이트론 패키지로 빈패스트에 1조 5,100억 루피아(약 9천만 달러)를 대출하고, 나머지는 메이뱅크가 조달한다. 이 금액은 서자바주 수방에 위치한 PT 빈패스트 오토모빌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공장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BNI와 메이뱅크는 또한 베트남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에 8천만 달러 규모의 확장 대출을 제공했다. 빈패스트에 대한 총 자금 지원액은 1억 9천만 달러(약 5조 동)이다.

 

팜산짜우 빈패스트 아시아 총괄이사는 "이번 투자는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다."라고 말했다.

 

 

벤패스트는 2024년 7월 수방(Subang)에 전기차 조립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시장의 우핸들 전기차 생산 및 역내 국가 수출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또한, 빈패스트는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VF3, VF5, VFe34 등 3개 모델을 출시했다.

 

빈그룹 이사회 의장인 팜낫브엉(Pham Nhat Vuong)은 그룹 연례 회의에서 인도네시아 공장이 올해 말까지 완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 프로젝트가 가동되면 빈패스트의 해외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년 빈패스트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44조 동(미화 18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2024년 빈패스트의 차량 인도 대수는 9만 7천 대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차량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작년에 77조 3,540억 동(미화 약 30억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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