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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한국허벌라이프, 9년 연속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로 지역 아동들에 온정 전달

한국허벌라이프, 혜심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진행
아동들의 건강한 겨울나기 지원하고자 9년째 봉사활동 이어와

 

건강 및 웰니스 뉴트리션 전문 글로벌 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28일 서울 용산지역 아동복지센터 혜심원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8년 동안 아동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해왔다. 올해도 정승욱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국허벌라이프 임직원과 혜심원 아동 30여 명이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함께 담근 김장 김치 200여 포기는 모두 혜심원에 전달했으며, 김장 이후에는 담근 김치와 수육을 곁들인 따뜻한 한 끼를 함께하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응원했다.

 

한국허벌라이프와 혜심원과의 인연은 12년간 이어져왔다. 허벌라이프 산하 비영리 사회공헌단체인 '허벌라이프 가족 재단(Herbalife Family Foundation)'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카사 허벌라이프(Casa Herbalife)'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후원을 이어왔으며 2016년부터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승욱 대표이사는 "허벌라이프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우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온기와 마음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의 가치 있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및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허벌라이프는 2007년부터 허벌라이프 가족 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상록보육원, 어린이재단, 대구 아동복지센터, 혜심원, 송파구 솔바람복지센터, 양준혁 야구재단 등 국내 기관을 17년째 후원하며, 지역사회 아동들의 균형 잡힌 영양과 건강한 신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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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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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