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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금호타이어, 투자액을 9억8천만달러로 늘린다

금호타이어가 3단계 투자로 남부 빈즈엉성에 3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총 투자금액을 9억8천만달러로 늘릴 예정이다.

 

수요일 보반민 빈즈엉성 회장과의 면담에서 김현호 금호타이어 베트남 총괄이사는 초기 2007년 3억8천만달러로 시작해 2021년 6억8천만달러로 늘렸다고 언급했다.

 

 

2025년 초로 예정된 이번 투자로 금호타이어는 연간 생산량을 1,250만 개에서 1,700만 개로 늘릴 예정다. 5.6헥타르 규모의 새로운 공장을 갖춘 이번 추가 투자로 600명을 고용할 수 있게 되어 총 고용 인원은 2,160명으로 늘어났다.

 

김현호 총괄 이사는 2026년 3단계를 가동하기 위해 지방 당국에 특히 행정 절차와 토지에 대한 추가 투자를 촉진할 것을 촉구했다. 빈즈엉성은 회사의 추가 투자를 환영하며 관련 기관에 금호타이어와 협력하여 프로젝트 속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

 

한국은 빈즈엉성에 투자 5위로 775개의 프로젝트와 총 34억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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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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