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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전자 정부 개발 지수 71위 차지, 한국은 상위 그룹

베트남은 올해 0.7709점으로 유엔 전자정부조사 제13차 조사에서 평가된 193개국 중 71위를 차지하며 매우 높은 전자정부지수(EGDI) 그룹에 속했다.

 

 

동남아시아에서만 보면 동남아시아는 11개 국가 중 5위로 2022년 평가에 비해 한 단계 상승했다. 이는 2020년과 2022년에 실시된 두 차례의 평가에서 베트남이 193개국 중 86위를 유지한 이후 나온 것이다. 그러나 2024년 버전의 지수에서는 베트남이 15계단 상승했다.

 

유엔은 베트남과 같은 국가를 EGDI 상위 그룹에서 매우 높은 그룹으로 승격시킨 것은 디지털 인프라 강화, 인터넷 연결 확대, 강력한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 적용 측면에서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했다.

 

유엔은 온라인 공공 서비스에 대한 베트남의 상당한 투자가 새로운 순위에 반영되었다고 평가했다. 유엔이 제공한 세부 정보에 따르면 베트남과 같이 EGDI 및 통신 인프라 지수(TII) 점수가 매우 높은 국가는 온라인 공공 서비스 제공과 인적 자본 개발을 개선하여 디지털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전자 정부 설문조사는 온라인 정부 서비스, 통신 인프라, 성인 인구 문해력, 디지털 참여 등 다양한 요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국가가 기술을 수용하고 시민과 기업에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는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국가들이 전자정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그 외 덴마크, 에스토니아, 싱가포르, 한국, 아이슬란드가 디지털 공공 서비스가 가장 성숙한 20개국 목록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OSI(온라인서비스지수), HCI(인적자본지수), EPI(전자참여지수), TII 등의 지표는 모두 2년 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 동안 모든 지역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지만 진전 속도는 고르지 않았다. 보고서에 나와 있는 세부 정보에 따르면 전자 정부 개발에서 뒤처진 인구 비율은 2022년 45%에서 올해 22.4%로 감소했다. 그러나 현재 기본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가 필요한 사람은 17억3천만명이다.

 

올해 보고서에는 공공 부문에 대한 인공 지능(AI)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장이 포함되어 있다. 유엔 디지털 정부 책임자인 빈센조 아쿠아로는 AI가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의사 결정을 개선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급속한 개발이 법적 프레임워크를 앞지르고 있다고 주장한다.

 

아쿠아로에 따르면 AI 규정을 갖춘 국가 수는 우수한 전자 정부 전략을 갖춘 국가보다 훨씬 적다. 이는 AI 규정과 기존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 간의 노력을 동기화해야 하며, 동시에 효과적인 구현을 보장하고 거버넌스 갈등을 피하기 위해 AI를 전자 정부 전략에 통합해야 함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공공 서비스를 완전히 디지털화하고 통신 인프라를 개선하는 것, 특히 AI,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 데이터 라이선싱, 디지털 신원과 같은 선구적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개발을 위한 법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 그리고 정책과 의사 결정에 대한 대중의 참여를 촉진하고 용이하게 하는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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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