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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비엣젯, 상반기 이익은 연간 계획 21% 초과

비엣젯항공합자주식회사(HOSE: VJC)는 기록적인 매출 성장과 함께
2024년 첫 6개월 동안의 사업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4년 상반기에 비엣젯은 코비드-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2024년 상반기에 1천3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7만154편의 항공편을 성공적으로 운항했다. 2024년 2분기에 15조1280억 동의 항공 운송 매출과 5170억 동의 세전 이익을 기록하여 같은 기간 동안 각각 23%와 683% 증가했다.

 

상반기에 항공 운송 매출은 32조8930억 동에 도달하여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세전 이익은 1조1740억 동으로 전년 대비 690% 증가했다.

 

통합 사업 실적과 관련하여 2024년 상반기 매출은 34조160억 동, 세전 이익 1조3110억 동을 달성하여 같은 기간 동안 각각 15%, 433% 증가했으며 연간 계획의 21%를 초과했다.

 

2024년 6월 30일 현재 총 자산은 91조7550억 동을 넘었다. 부채/자본 비율은 세계 정상 수준의 2배에 불과하여 최대 5배였다. 2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조1000억 동이 넘는다.

 

독립 신용 평가 기관인 사이공 레이팅스의 업데이트에 따르면, 비엣젯은 "안정적" 전망과 함께 장기 신용 등급 vnBBB-를 유지했다. 항공사는 명확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2년과 2023년에 중요한 조건과 전제에 대한 회사의 사전 준비로 비엣젯은 중장기적으로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 비엣젯은 2024년 상반기에 직간접 세금과 수수료로 3조6870억 동을 예산에 기여했다.

 

국제선 운항을 계속 개척


현재까지 비엣젯은 베트남과 국제선 149개 이상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국내선 38개와 국제선 111개가 포함된다.

 

비엣젯은 호치민시와 산시성(중국)의 수도인 시안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했고, 푸꾸옥에서 타이중과 가오슝(대만)을 연결하는 노선과 호치민시에서 비엔티안(라오스)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했다.

 

또한 2024년 10월부터 운항될 예정인 나짱-대구(한국) 노선을 발표했으며, 이는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로,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10년 여정을 기록하며 두 나라를 연결하는 37개 이상의 노선에서 1천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아시아-호주 대륙 횡단 노선의 경우, 비엣젯은 하노이-멜버른, 하노이-시드니의 두 노선을 개설하여 베트남-호주 간 노선 수를 7개로 늘려 호주를 방문하는 데 편리함을 제공했다. 호치민시에서 호주의 5대 도시까지 가는 5개 노선과 함께, 비엣젯은 주당 58편으로 베트남-호주 두 나라 간 노선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항공사이다.

 

현대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항공 개발

 

매년 승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05대 이상의 항공기(비엣젯 태국포함)를 운영하는 비엣젯은 대륙 전역에 걸쳐 항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새롭고 현대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국제 표준 항공 인력을 구축하고 개발한다는 전략과 비전을 가진 비엣젯항공아카데미(VJAA)는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교육 파트너가 되었다. 2024년 상반기에 VJAA는 3,898개 과정으로 43,000명 이상의 학생을 교육했으며, 엔지니어링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종사와 전문 기술 직원(CRS)을 적극적으로 교육했다. 이 아카데미는 또한 3번째 시뮬레이터 조종석을 가동하여 이 지역에서 선도적인 국제 조종사 교육 센터가 되고 있다.

 

하늘을 정복하려는 열정을 고취하는 비엣젯은 많은 학생들이 다국적 근무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하며, 학생들에게 지식과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비엣젯 항공은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비엣젯에서 취업 기회를 열어준다.

 

6월 1일 아동절,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등의 경우, 비엣젯 항공편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 차서 승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의미 있는 선물을 주었다. 2024년 관광 축제에서 비엣젯은 현지인과 국제인, 관광객에게 인상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며 여름 퍼레이드를 이끌었고, "녹색 지구 보호", 환경 보호, 야생 동물 보호, 모든 사람을 위한 밝은 미래를 위한 공동 개발이라는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비엣젯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의 연구, 개발 및 사용에 참여하는 선구자로서, 기술, 환경 친화적, 지속 가능한 개발과 관련된 활동에서 선두를 달리는 녹색 항공사가 되고자 한다. 운영 능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의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Farnborough Airshow 2024에서 비엣젯과 에어자스는 총 74억달러 규모의 차세대 광동체 항공기 A330네오(A330-900) 20대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세계 유수의 금융 잡지인 International Finance에서 "최고의 저비용 항공사" 및 "최고의 재무 관리 항공사"로, AirlineRatings에서 "세계 최고의 초저가 항공사" 및 "올해의 최고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비용 항공사"로, Forbes에서 2024년 베트남에서 가장 우수한 상장 기업 50위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24년은 국내 운송 수요를 충족하고 광범위하게 확장된 중거리 국제선 네트워크로 항공사에 대한 새로운 포괄적인 개발 이정표를 기념하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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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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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