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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베트남 관광객 비자정책 완화

한국과 중국은 경제와 관광 발전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몇몇 국가들의 비자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2024년에 앞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관광 단체의 전자 비자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1월 1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즉시 세금 환급 대상 구매 한도를 3천836달러에 해당하는 500만원으로 두 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관광객이 여행하기 쉽도록, 한국 정부는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예약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할 것이고, 네비게이션 앱의 영어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이번 변경에 따라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일본, 멕시코,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국가에서 오는 여행객들의 비자 수수료를 2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트 코로나 기간 경제 회복이 주춤한 가운데 중국이 외국인 관광객과 기업인들의 인바운드 여행을 늘리기 위해 취한 다양한 조치 중 가장 최근의 조치이다. 베트남인에게 부과되는 비자 수수료는 45달러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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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한국,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약속
베트남과 한국은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교류 및 무역 및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약속을 포함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또럼 서기장의 8월 11일 방한 기간 동안 응우옌홍디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서명식에는 두 나라 정상이 나란히 참석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에너지 전환 및 신에너지 개발 협력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실천하는 동시에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통해 양측이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증진에 대한 베트남의 선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는 정책, 규정 및 데이터 교환, 재생에너지 분야의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 등이 포함한다. 이와 함께 양측은 기업 간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연구기관 간 재생에너지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협정 체결은 양국 관계 증진, 에너지 부문 경쟁력 강화, 그리고 베트남 기업이 한국 경제단체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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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