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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기술차 운전자 '갑작스러운 세력 확대로 치열한 경쟁'

호치민시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기술을 이용해 오토바이 택시를 운전하려고 몰려들면서 운전자들이 급격히 늘고 경쟁이 치열하며 생계를 위해 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내용은 10월 26일 오후 베트남 페어워크(공정고용네트워크)가 개발한 9개 디지털 플랫폼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평가한 보고서 발표에서 그랩 운전사이자 빈딴 지역 기술 오토바이 택시 노조의 부회장인 팜미센 씨가 밝힌 것이다.

 

구체적인 숫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센 씨에 따르면 공장들이 노동력을 줄이고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오토바이 택시 기사로 전환하면서 기사 수가 "매우 빠르게 증가했다"고 한다. 센 씨는 "회사들이 신규 기사 접수를 지연시킬 정도"라고 말했다. 많은 등록자들이 활성화된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두 달을 기다렸는데, 노동력 공급이 워낙 풍부하기 때문에 회사가 규제를 강화해 기사들이 쉽게 계정을 잠글 수 있게 됐고, 고객의 불만을 두 번 받은 기사들은 일시 정지되고, 세 번은 영구 종료된다.

 

그랩 운전자들은 운전하기 전에 기술을 배운다.

 

센씨는 "한 사람이 운전자가 되면 고객을 잃고 경쟁에 노출된다"며 "소득이 8% 증가하려면 운전자의 근로시간이 50% 증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차 안에서 쉬지도, 먹지도 잠도 자지 않고 밤낮으로 일해야 생활소득이 보장된다.

 

앞서 베트남 노동총연맹, 보건 및 지역사회개발 컨설팅 센터, 옥스팜이 실시한 그랩 기술 운전자의 사회보장 문제 조사에서 1인당 평균 소득이 나왔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월 급여는 700만동이다. 조사 대상 운전자의 약 3분의 2가 결혼했고 이 중 60%가 2명 이상을 양육하고 있었다.

 

수입은 많지 않지만 운전자들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아 일을 해야 하고, 95%는 휴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6-12시간, 쉬는 날이 없고, 일찍 그리고 정시에 배달하라는 압박을 받는다. 대부분은 악천후, 도로, 충돌, 교통사고, 고객의 압박, 분실, 물품 파손, 심지어 성희롱과 다른 많은 위험한 행위들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 일을 해야 한다.

 

페어워크 베트남 연구팀의 일원인 도하이하 박사는 플랫폼과 함께 일하는 근로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4-2019년 기간에만 약 60만 명의 운전자들이 기업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운전자들과 이들 기업과의 관계는 여전히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지 않아 이 분야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복지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

 

페어워크(Fairwork)는 기업이 베트남의 기술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공정한 근무 조건을 소득, 평가, 관리, 계약 조건, 대표 목소리 등 5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결과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가 지역 최저 임금(현재 호치민시 월 468만동)보다 높은 소득을 벌고 있다는 증거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없다.

 

근로자들은 자동차, 전화기, 건강보험 등 작업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돈을 지출해야 한다. 이 직업에는 많은 잠재적 위험이 있지만 운전자를 위해 상해 보험에 가입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또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는 파트너로 간주되지만 플랫폼은 협력 조건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계약을 통해 플랫폼은 언제든지 운전자 혜택을 일시 중지, 거부 또는 종료할 수 있다. 계약은 과실에 대한 책임이나 근무 조건에 대한 책임의 불합리한 면제로부터 플랫폼을 명시적으로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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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지식정보, K-헤리티지 AI 지식검색·문화콘텐츠 및 AX 본격화… 이스트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는 4일 AI 기반 지식검색 정보화와 문화 콘텐츠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양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AI 더빙·AI 키오스크·에이전트(앨런 LLM), 페르소에이아이(PERSO.ai) 등을 보유한 AI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공공문화 콘텐츠 AX 사업 본격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AI 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사업과 공공기관의 AX(인공지능 전환) 구축 및 정보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의 협력 사업은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 △자동 더빙 솔루션 ‘AI 더빙’ △지능형 디바이스 ‘AI 키오스크’ △에이전트 서비스 ‘앨런LLM’과 나라지식정보의 △공공사업 분야 노하우 △문화 데이터베이스 △헤리티지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나라지식정보는 ‘기록이 없으면 역사도 AI도 없다’는 모토 아래 국내 180여 기관 600여 건의 데이터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AI OCR·RAG 지식검색 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