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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9월 20일: 비트코인 9월 최고치에 도달, FTX, 전 CEO 샘 뱅크맨-프리드의 부모를 고소

9월 20일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계속 회복세를 보이며 때로는 27,5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전 CEO 샘 뱅크맨-프리드(Sam Bankman-Fried)의 부모를 상대로 수백만 달러를 돌려받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월 20일 오전 10시 30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04% 오른 2만7267.6달러/BTC를 기록했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8월 말 이후 최고치인 2만75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320억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전 10시35분 기록된 전체 시가총액은 1조790억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80억달러 증가했으며, 동시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9월19일 대비 11.45% 감소하여 273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9월 20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가치가 상승한 코인은 91개로, 이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코인은 카스파(KAS)로 이날 약 7.95% 상승했다. 가장 큰 손실을 본 통화는 롤비트코인(RLB)으로 4.21% 하락했다.

 

오전 10시 40분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개 코인 중 8개 코인은 직전 24시간 대비 가격이 상승했고, 나머지 2개 코인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달러 대비 가격이 일정하다.

 

 

FTX, 샘 뱅크먼-프리드 전 CEO 부모 고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는 송금된 수백만 달러의 사기 및 횡령 자금을 회수를 위해 창업자 샘 뱅크먼-프라이드의 부모인 조셉 뱅크먼 씨와 바바라 프리드 씨를 고소했다.

 

FTX는 뱅크먼-프리드 씨의 부모가 과거 FTX가 지원한 자산이나 대금을 반환해야 하며 "고의적이고 원용적인 행위"에 의한 모욕과 악의에 의한 손해를 배상하라고 법원에 손해배상 판결을 요청했다. "FTX 트레이딩은 뱅크먼과 프리드가 소유한 블루워터 빌라에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총 9만 달러가 넘는 기타 관련 비용을 지불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FTX는 또한 "뱅크먼이 FTX의 세법과 구조를 이해한 덕분에 자신과 프리드 여사에게 1천만 달러의 현금 증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뱅크맨과 프리드는 수십 년간의 경험을 FTX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과 자신들의 목적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사용했다." FTX는 뱅크맨이 슈퍼볼 광고에서 배우가 되어 "FTX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고 밝혔다.

 

뱅크먼-프리드 씨의 부모님은 모두 스탠퍼드 로스쿨 교수들이다. FTX의 고발장에는 뱅크먼 씨가 FTX 내부자들이 기부금으로 자금을 분산시키는 것을 도왔을 뿐 아니라 2018년 9월부터 불만을 은폐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서류에 따르면, 바바라 프리드는 FTX의 로비 캠페인에서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 게다가 프리드는 2018년 자신이 공동 설립한 행동 위원회인 MTG(Mind the Gap)에 이익을 주기 위해 자신의 영향력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FTX는 또한 뱅크먼 부부와 프리드 부부가 숙박비 1200달러의 호텔, 항공권, 급여 등 일련의 비용을 열거했다. 뱅크먼 부부는 FTX 재단의 선임 고문으로 20만달러의 급여를 받았고, 바하마의 부동산으로 1800만달러 이상, 스탠포드 대학에 550만달러의 FTX 기부금을 받았다. 또한 FTX는 뱅크먼 씨가 2022년 11월 바이낸스에 FTX를 매각하려 한 소규모 회원 그룹의 일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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