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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8월 5일: 비트코인 29,100달러로 하락, 코인베이스는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을 끝낼 것을 요청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29,100 달러/BTC로 소폭 하락했으며 거래 진폭과 거래량은 모두 낮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8월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을 종결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8월 5일 오전 9시 50분에 기록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약 0.29% 하락한 29,098달러/BTC를 기록했다.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28,900달러에서 29,300달러 사이에서 등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사진: 코인데스크).

 

오늘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660억달러로 소폭 하락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48.8%를 차지했다. 오전 9시 55분 기록한 전체 시가총액은 1조16100만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0억달러 감소했다. 동시에 24시간 시장 거래량은 8월 4일 대비 1.75% 감소한 288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 (사진: 코인 360)

 

8월 5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가격이 오른 코인은 34코인에 불과하며, 이 목록에서 가장 큰 상승폭은 OKB(OKB)로 이날 약 7.23% 상승했다. 가장 큰 가치를 잃은 코인은 XDC 네트워크(XDC)로 20.82% 하락했다.

 

오전 10시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24시간 전과 비교해 상승한 코인은 단 1개뿐이다.

 

 

코인베이스,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 종료 요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지난 8월 4일 암호화폐 거래소가 증권법, 연방증권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 

 

코인베이스는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SEC가 반대하는 디지털 자산과 서비스는 증권 자격이 없기 때문에 소송을 추진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우리의 주장은 간단하다. 코인베이스는 수십 년 동안 대법원이나 다른 구속력 있는 판례에서 이해해온 용어처럼 '투자 계약'을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 폴 그로알은 X(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6월 규제당국에 등록하지 않고 증권거래소, 브로커, 청산기관 등으로 불법 영업을 한 혐의로 SEC에 고소됐다. SEC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상대로 소송도 제기했다.

 

지난달 맨해튼의 연방 판사 2명은 리플랩스와 테라폼 등 암호화폐 회사 2곳을 상대로 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판사들은 규제 당국이 권한을 넘었는지 여부를 놓고 다퉜다.

 

코인베이스는 이번에 제기된 소송에서 SEC가 거래소를 고소해 관할권을 넘었다고 주장하며 리플 사건에 의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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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