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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제 65회 코참포럼 성료

베트남 직원 대상 세무 강좌
코참의 더 큰 역할 기대

 

지난 6월 1일 주호치민총영사관과 코참연합회 공동으로, 코참회원사에서 근무중인 베트남 직원들 대상의 제 65회 코참포럼 ‘ 베트남 회계 실무자들을 위한 세무 변경사항  UPDATE’ 가 호치민시 7군에 위치한 코참센터 KOAS 세미나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한국회사에 근무중인 베트남 회계 실무자들중 사전 참가신청을 거친 6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의 세무 이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호치민총영사관 심재윤 영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회계 지식의 바탕 위에 정확성과 투명성을 가진 회계자료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것이 회계 담당자의 중요한 업무임을 강조하며, 포럼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업무능력이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 날의 강의는 이정회계법인 강사진이 맡아 전반적인 과세 정책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부가가치세, 개인 소득세, 법인 소득세, 전자세금산서 사용법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바리아붕따우 효림비나에서 참석한  응옥푸엉 씨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관련 지식을 보완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추후에도 베트남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코참이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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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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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