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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수족구병 긴급지시 발령

호치민시에 있는 아동병원의 수족구병 검사 및 치료를 위한 병원 입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신규 사망 사례도 발생했다.

 

6월 6일 오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질병 예방과 통제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는 지시를 전달했다. 시 인민 위원회는 보건부가 다른 부서, 기관 및 대중 조직에 대한 주요 책임을 맡고 조정하도록 지정했다. 보건부 지침에 따른 구제역, 특히 베이비시팅 포인트 등 질병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 유치원, 초등학교, 주거지역/어린이가 많은 호스텔은 신속히 대처하고, 확산을 억제한다.

 

제 1호 어린이 병원(호치민시)의 의사가 수족구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검사하고 있다.

 

보건부는 수족구병을 치료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복잡한 전염병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또한 교육 기관 및 지역사회에서 질병 예방 및 통제를 검사하고, 사례를 조기에 발견 및 격리하고, 교실을 청소하고, 환경을 청소하는 데 교육 훈련부 및 관련 부서와 협력한다.

 

구, 투득시 인민위원회는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소통 작업을 강화하고, 특히 위험 지점에서 수족구병 예방 및 통제 활동을 검사 및 감독하며, 전염병 상황, 기존 및 새로 발생하는 수족구병 발병, 발생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정보와 보고서를 보건부에 제출해야 한다.

 

보건부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수족구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1670명이고, 이중 27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21주차(5월 22일~28일) 시는 157건을 기록해 4주 전 평균 대비 47.1% 증가했다. 입원과 외래 방문 모두 지난 4주 평균과 비교해 건수가 증가했다.

5월 31일, 심각한 질병과 사망 사례가 있었다. 현재, 보건부는 EV71의 위험한 병원성 변종을 식별하기 위해 유전자를 배열하기 위해 OUCRU와 계속해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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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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