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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호치민시 송금액 70억달러 달성 가능성

 

2023년 호치민시로 송금은 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약 6~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22일 시의 송금 유치 및 홍보에 관한 워크숍에서 호치민시 베트남 국가은행(SBV) 지점의 부국장 응우옌 득렌은 추가로 송금액이 2021년에 기록된 가장 높은 71억 달러 이상으로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1분기 21억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관리 기관들이 구체적인 유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로의 송금의 최대 잠재력을 예측해야 한다고 했다.

 

해외 베트남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알 수 있도록 금융, 은행, 물류, 관광 등의 분야에서 대도시의 장점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

 

호주 주재 베트남 대사관의 과학 기술 고문인 부이비엣코이는 호주의 국외 거주자 공동체가 막대한 자원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송금 유치를 위해서는 호주를 포함한 선진국의 해외 지역사회에 적합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외교관은 덧붙였다.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은 도시가 국가의 경제, 문화, 교육 중심지로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계속해서 활용하고 특히 건강, 교육, 문화, 기술, 그리고 녹색 경제 등 지역의 생산과 사업 개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본과 송금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 환경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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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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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