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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셰프쇼 2023'을 통한 하노이 한식 홍보

 

주베트남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KTO)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하노이 스타 갤럭시 극장과 컨벤션에서 셰프쇼 2023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5월 5일, 5월 6일, 5월 7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열리는 세 개의 미니 쇼로 구성될 것이다. 셰프쇼 2023에는 한국관광공사 팬페이지에서 무료 입장권을 받을 1천여 명의 참가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30분간의 공연인 비밥쇼로 처음 시작하여 2011년 셰프쇼로 이름을 바꾸고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쇼는 비트 복싱, 비보이 춤, 무술 그리고 다른 춤 공연들의 조합을 볼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사들이 최고의 요리 비법을 가진 마스터 요리사를 찾기 위해 요리 대회에 참가하는 특별한 레스토랑을 시뮬레이션한다.

 

관객들은 모든 요리 과정과 비빔밥, 초밥, 피자, 그리고 국수와 같은 시식 요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37개국과 지역에서 공연되었다.

 

올해 초부터 10만5천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8%나 증가했다. 이재훈 한국관광공사 대표는 이 프로그램이 베트남 관객들에게 한국 예술을 소개하여 베트남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을 위한 더 많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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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