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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보험] 푸르덴셜 베트남, 2022년 3억2700만달러 영업이익 기록

다국적 보험사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푸르덴셜 plc는 2022년 베트남 영업에서 전년 대비 3.15% 증가한 3억2700만달러의 세전 영업이익을 얻었다.

 

푸르덴셜 베트남의 세전 영업이익은 2018년 1억9900만달러에서 2019년 2억3700만달러, 2020년 2억7000만 달러, 2021년 3억1700만달러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기업의 영업이익은 이자와 세금 공제를 제외한 핵심 사업 기능을 통한 총 수익이다.

 

호찌민시에 있는 프루덴셜 사무실

 

한편 생보사의 연간 보험료 상당액은 2018년 1억9500만달러에서 2019년 2억1700만달러, 2020년 2억3600만달러, 2021년 2억4200만달러, 2022년 2억9800만달러로 영업이익과 맞물려 상승했다.

 

이 보고서는 베트남의 시장 점유율 15%, 전년 대비 2% 포인트 증가, 190만명의 고객을 포함한 다른 낙관적인 결과를 강조했다.

 

또 베트남이 1억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1.6%의 낮은 보험 보급률, 평균 건강 및 보호 격차 1251달러를 감안할 때 보험 분야에 대한 잠재력이 높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규모로 보면 푸르덴셜은 2022년 전년 대비 4.39% 증가한 33억8000만달러의 조정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그것은 작년의 22억1천만달러에서 감소한 10억달러의 세후 이익을 얻었다.

 

베트남 보험협회는 2022년 베트남의 보험료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251조3100억동(106억달러)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은 손해보험사가 68조2000억동(28억8000만달러), 생보사가 183조1100억동(77억2000만달러)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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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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