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베트남,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케이팝 팬을 가지고 있다

1위는 중국, 2위는 태국이다.
2022년 글로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1억7800만명으로 추산

베트남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케이팝 팬을 가지고 있다.

 


K팝 밴드 방탄소년단이 2019년 5월 15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ABC '굿모닝 아메리카' 쇼에 출연해 공연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브렌던 맥더미드


베트남은 중국과 태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한류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새로운 연구가 밝혔다.


비영리단체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22년 글로벌 한류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1억7800만명으로 추산되는 한류 팬 중 베트남에 있는 사람은 1330만명에 달한다고 코리아 타임즈가 보도했다.

 

중국은 8천4백만명으로 1위이고 태국은 1천680만명으로 2위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는 한류 문화의 주요 지역 시장으로 팬의 7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럽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1300만명의 팬을 보유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한류 시장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2012년 첫 조사가 시작된 이후 2022년 한류 팬 수는 18배 증가했다. 그 당시, 전 세계의 총 숫자는 926만명에 불과했다.

 

이 연구는 한류 팬클럽의 수가 1684개로 2012년의 757개에 비해 120%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에 기여하는 이유는 K-팝의 매력적인 멜로디, 창의적인 안무, 가사 뒤에 숨겨진 메시지 등이 있다. 다른 요소들로는 한류의 인식된 유행 스타일, 경제적, 문화적 발전 모델, 에티켓과 가족에 대한 강조가 포함되었다."고 코리아 헤럴드가 썼다.

 

이 보고서는 총 118개국이 149개 재외공관의 조사를 통해 작성되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